사)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장로교 총회 창립 100주년 기념 신학학술세미나
장로교 총회 창립 100주년 기념 신학학술세미나가 (사)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대표회장 이광용 목사) 주최로 지난 17일(월) 오전 11시 기독교회관 2층 대강당에서 열려 선교 백년을 맞는 장로교단의 현주소를 돌아보고 종교혼합주의와 다원주의로 물든 장로교단의 문제점을 회복하기 위해 한마음 되어 기도하며 보수신학을 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연합회 신학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1부 예배, 2부 세미나 순으로 진행되었다. 세미나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준비위원장 이강익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어 한국교회와 장로교회의 영성회복을 위해 통성으로 기도했다. 이어 공동회장 염장호 목사의 대표기도, 감사 정찬희 목사의 성경봉독, 동산교회 김성덕 목사의 특송, 안산우리교회 전익주 목사의 연주, 라이프신학대학 총장 예영수 목사의 설교 순으로 이어졌다. 예 목사는 마 6:10, 고전 4:20 말씀을 본문으로 ‘하나님의 능력’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오직 말씀으로 말미암는 하나님의 놀라우신 능력에 전적으로 순종하여 삶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기적과 축복을 받아 누리는 사역자들이 다 될 것을 당부하고 참석자들을 축복했다. 이어 특별기도로 ‘국가지도자와 통일을 위해’, ‘문화와 사회, 경제발전을 위해’, ‘한국교회와 세계선교를 위해’, ‘한국장로교회의 영성회복을 위해’, ‘예장연과 신학위원회의 부흥발전을 위해’ 이태주 목사, 유연식 목사, 이봉구 목사, 김태지 목사, 신숙자 목사가 각각 주제별 기도를 인도했다. 계속해서 육옥수 목사와 김기형 목사의 축사, 회계 오선미 목사의 헌금기도, 대표회장 이광용 목사(신학위원회 대회장)의 인사, 총괄총무 고중권 목사의 광고, 공동회장 김태경 목사의 축도로 예배의 모든 순서를 마쳤다. 오찬 후 열린 특강시간은 이성현 목사(신학위원회 준비위원장)의 사회로 최종진 박사(전 서울신대 총장)의 ‘창세기의 구속사적 씨흐름’이란 제목의 특강, 정성구 박사(전 총신대 총장)의 ‘칼빈의 생애와사상’이란 제목의 특강, 고중권 박사(비브리칼 총회신학교 학장)의 ‘WCC에 앞 선 우리의 입장’이란 제목의 특강이 계속되어 장로교의 정체성을 재확인하고 이 땅의 복음화를 위해 더욱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폐회예배에서 말씀을 증거한 대표회장 이광용 목사는 “세계 교회사에서 찾아볼 수 없는 기적적인 부흥을 이룩한 한국교회가 WCC의 종교다원주의와 혼합주의로 인해 물들어가고 있음을 결코 두고만 볼 수 없다”고 전하고 “한국교회와 장로교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재조명하고 바른 신학, 바른 신앙, 바른 교회를 제시하고 정리하게 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한국교회가 바르게 나아가게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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