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경찰서 교경협의회 주관
5대 폭력 척결을 위한 기도 및 궐기대회가 지난 16일(주일) 오후 4시 송파경찰서 대강당에서 열려 조직폭력, 학교폭력, 주취폭력, 갈취폭력, 성폭력 등을 이 땅에서 뿌리 뽑기 위해 민,관,군이 하나가 되어 척결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송파경찰서 교경협의회 주관, 송파경찰서, 송파기독연합회, 송파경찰서 기독선교회 등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궐기대회는 예배, 궐기대회 선포식, 주폭척결 구호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예배는 교경협의회장 유병용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어 김국도 목사의 설교로 이어졌다. 김 목사는 엡 5:18-21 말씀을 본문으로 ‘술 취하지 말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그리스도를 경외하는 마음으로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방탕한 술 취함으로부터 벗어나서 지역을 살리고 나라를 살리는 일에 힘을 모아야 할 것을 강조하고 먼저 믿은 우리들이 이 복음 전파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사회를 정화시키고 구원에 이르게 할 것을 당부하고 참석자들을 축복했다. 경목실장 유병서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궐기대회는 유병용 목사의 궐기대회 선포, 민갑룔 송파경찰서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민 서장은 인사말에서 “경찰에서는 각종 폭력의 사회 확산 및 상습적 되풀이를 차단하고자 5대 폭력 척결 계획을 추진 중에 있으며 종래의 신고접수에 의한 사후적?수동적 사건처리에만 급급했던 기존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러한 의식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선제적?능동적 개입을 통하여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하고 “이를 위해 교경협의회의 적극적인 협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경찰서 앞마당에 모여 교경 서기 김성철 목사의 진행으로 주폭척결 구호를 제창하며 5대 폭력 척결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 이날 600여명의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송파구 관내의 5대 폭력척결에 대한 적극참여와 700여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주폭 척결에 적극 동참하고 협조한다’, ‘관내 각 기관과 전교회가 긴밀히 협력하여 5대 폭력을 척결한다’라는 내용이 담긴 결의문을 채택했다. 우리나라의 폭력 확산의 원인으로는 잘못된 음주문화를 꼽을 수 있다. 잘못된 음주문화는 사람의 판단력을 흐리게 하고 도심가나 마을 전체를 무질서로 위협, 상습적 폭력을 일삼게 만들고 이러한 폭력의 확산은 결국 부족한 경찰력을 낭비하게 되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선량한 시민들에게 돌아가게 된다. 또한 연고주의, 학연주의 등에 의한 합의, 처벌불원은 법을 얕잡아 보는 상습 범죄자를 양산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5대 폭력이란 국민들의 평온한 생활을 침해하는 조직폭력, 학교폭력, 주취폭력, 갈취폭력, 성폭력으로 경찰 전 기능의 인력을 집중 투입하여 연중 지속적으로 단속을 추진할 계획으로 서민생활을 위협하는 5대 폭력이 우리 사회에서 척결되어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로의 도약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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