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미래목회포럼·한교연·공공정책협 대선토론준비위 구성
한국교회대선후보정책토론준비위원회는 지난 19일 기독교회관 2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월 초순 경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제18대 대통령후보 초청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윤희구), 미래목회포럼(대표 정성진),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공동대표회장 이용규 정성진 전용태),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김요셉), 한국크리스천기자협회(회장 황승영)가 함께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준비하고 있는 대선후보 초청토론에서는 대선후보자들의 종교정책과 기독교 보편적 가치를 토대로 창조질서 회복과 인권, 역사인식, 섬김과 나눔 등에 대해 바른이해를 공유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되고 있다.
또한 준비위원회는 한국교회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현안들을 객관적으로 종합하여 후보자들에게 질의하고 답변을 구하는 토론회를 위해 조만간 전문 교수진을 중심으로 하는 정책위원회를 구성하여 가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윤희구 대표회장(한장총)은 “제18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과 대통령후보자들의 종교정책, 나아가 기독교에 대한 정책의 방향과 인식에 대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제안하고 소통한다” 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부여했다.
정성진 대표(미래목회포럼)는 “기독교의 보편적 가치를 토대로 하는 창조질서 회복의 생명존중, 삶의질 향상, 역사인식, 지구촌 열방을 향한 섬김과 나눔 등에 대해 후보자들의 가치관과 정책의 방향에 대해서도 소통을 통해 바른 이해를 공유하고 새 대통령 임기동안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는 일을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준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용태 대표(기공협)는 “한국교회가 대 정부, 대 사회를 향해 목소리를 내야 할 때 하나가되어 분명하게 내용을 전달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이번에 여러 단체가 공동으로 한국교회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추진은 매우 바람직한 진전”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은 10월 중순 준비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추진해 오면서 각 정당 및 후보대선캠프에 참여를 요청한 상태다. 초청 후보 대상은 “2012년 12월19일 선거일 기준 60일 전후 여론조사 평균 지지율에서 15%이상인 자로 기준을 정했으며, 현재로서는 박 근혜(새누리당), 문재인(민주통합당), 안철수(무소속) 후보가 해당된다“고 준비위원회 측은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