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화합으로 함께 부흥하는 중부연회 다짐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는 지난 1일 부천 기둥교회에서 중부연회 제30대 가흥순 감독의 이임과 제31대 고신일 감독의 취임 감사예배를 드리고 소통과 화합을 이뤄 함께 부흥하는 중부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감사예배는 중부연회 실행부위원 및 목회자와 평신도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병화 목사(운북리교회?고신일 감독 어린시절 교회학교 교사)의 사회로 이한배 감리사(부천서지방)의 기도와 유영화 장로(여선교회중부연회연합회장)의 성경봉독, 기둥교회 찬양대의 특별찬양, 권용각 감독(선린교회 원로)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권 감독은 ‘하나님의 청지기’란 제하의 설교에서 “선하고 복된 하나님의 청지기는 하나님의 법 즉 성경을 따라 맡은 사명을 감당하는 청지기”라며 “감독은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하나님의 일을 위임받았는데 오늘 감독에 취임하시는 고신일 감독님도 중부연회와 감리교를 위한 맡은바 사명을 충실히 감당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취임 순서에서는 이병재 목사(강화 망월교회)의 사회로 전양철 감독(전동교회 원로)의 이임감독을 위한 찬하사와 가흥순 감독의 이임사, 유학열 목사(중부연회 서기)의 신임감독 소개, 연회기와 의사봉 인수인계, 이규학 감독(인천제일교회)의 취임감독을 위한 격려사가 있은 후 기둥교회 시무장로들의 감사찬양과 고신일 감독의 취임사, 전명구 감독(인천대은교회)이 교회에게 권면사를 전했다.
고신일 목사는 취임사에서 “그동안의 갈등을 극복하고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 부흥하는 연회’를 이루어 모든 지방, 모든 교회가 부흥ㆍ발전되도록 소통, 화합, 부흥을 목표로 회복하는 중부연회를 만드는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고 감독은 회원들에게 “자랑스러운 감리교인으로서 이런 아름다운 변화를 이루어내는 중부연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데 한마음으로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계속해서 이덕수 목사(기둥교회 부담임)의 사회로 최세웅, 이호문 감독, 협성대 장동일 총장 등의 축하영상 상영과 이?취임 감독에게 예물과 꽃다발을 증정했다. 또한 박영근 목사(중부연회 총무)의 사회로 내빈소개와 김병천 장로(기둥교회 장로회장)의 인사 및 광고후 고용봉 감독(고신일 감독 부친?기둥교회 원로)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