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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성장의 한계를 뛰어넘는 2013년’ 선포2013-01-08 16:14
작성자 Level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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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제24회 정기총회 및 시무예배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홍재철 목사, 이하 한기총)는 지난 3일(목) 오전 10시, 코리아나호텔 글로리아홀에서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정기총회 및 시무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이승렬 목사(공동회장)의 사회로 드려진 시무 감사예배에서는 오관석 목사(명예회장)가 ‘쓰임받는 그릇이 되자(딤후 2:20-21)’는 주제로 설교했다. 오 목사는  “우리는 은혜를 사모하고 하늘을 향해 있는 열린 그릇이 돼야 한다”고 전했다.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제 지난 일은 모두 잊고 올해는 성장의 한계를 뛰어넘어 재도전하고, 최고의 부흥을 일으켰던 1970-80년대로 돌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축사를 전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홍재철 대표회장님을 중심으로 기도해 주시고 축복해 주셔서 대한민국 최초로 여성 대통령이 선출되게 돼 감사드린다”며 “특히 신천지와 박근혜 당시 후보, 새누리당이 연관이 있다는 소문을 만들어낸 사람들이 있었지만 이에 대한 사실관계를 분명히 밝혀 주시고 기자회견까지 해 주셔서 선거가 공정하고 진실 되게 마무리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직전대표회장 길자연 목사는 “올 한해 한기총을 잘 다져서 명실상부하게 한국교회를 아우르고 세계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하며, 특히 “2014년 WEA 세계총회 준비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려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덕 목사(증경회장)와 조경대 목사(명예회장), 안기섭 종무관(문화체육관광부) 등도 축사를 전했으며, 특별기도로 ‘한국 기독교의 부흥과 성장을 위하여’ 윤종관 목사(공동회장), ‘2014년 WEA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조성훈 목사(공동회장), ‘제18대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와 새 정부를 위하여’ 정진성 목사(공동회장), ‘2013년 평양 부활절 연합예배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박상훈 목사(교회발전위원장)가 기도했다.
이어 진행된 제24회 정기총회는 교단 및 단체 77곳 중 64곳 참석, 총회 대의원 411명 중 207명이 참석해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가 개회를 선언하였다.
회의는 2012년 경과 및 사업보고, 감사보고, 결산보고 후 임원 및 상임위원장 인준 및 특별위원장 임명, 기타 회무처리, 2013년도 예산안 심의, 제24회 총회 선언문 발표, 회의록 채택, 폐회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발표된 제24회 총회 선언문에서는 “창립 24주년을 맞이하는 한기총은 제18대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는 이때에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의 위대한 발전을 위해 일로 매진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소금과 빛’이 되라 하셨던 기독교인의 대사회·대정부적 차원의 책임 및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의 사명을 감당할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선언문에서는 1. 성장의 한계를 뛰어넘는 2013년, 2. 대한민국 기독교의 브랜드 가치 제고, 3. 기독교 본연의 자세인 섬김과 봉사의 원년, 4.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 강화, 5. 주일 국가고시 폐지를 통한 대한민국 국민의 ‘행복추구권’ 회복, 6. ‘한국 기독교 옴부즈맨(가칭)’ 10만명 양성, 7. 한기총 회관 건립의 원년 등을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