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총 24대 총회장 서정달 목사 취임
“경기도 복음화와 경제발전, 지역교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구랍 27일 수원시 호텔리츠에서 (사)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24대 총회장에 취임한 서정달 목사는 이렇게 말하며 앞으로 1년 동안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창립된 지 24년 만에 1만 5천 교회 350만 성도로 장족의 발전한 경기총을 위해 주어진 임기동안 30여 교단이 연합하여 우상문화를 몰아내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정의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아름다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사무총장 최승균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1부 예배, 2부 이취임식, 3부 축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취임식은 이임총회장 김영진 목사의 이임사, 김봉태 목사(부총회장)의 취임총회장을 소개, 서정달 목사의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진 목사 이임사에서 “지난 임기동안 하나님의 은혜와 임원들과 회원들의 도움으로 350만 성도, 경기도 복음화에 최선을 다해 달려왔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신임총회장 서정달 목사를 도와 더 풍성한 복음의 열매를 맺는 경기총을 만들어 가는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김진표 국회의원, 남경필 국회의원이 참석해 축사로 이취임을 축하했으며, 증경총회장 조병창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조병창 목사 격려사에서 “취임한 서정달 목사는 모세처럼 하나님의 뜻에 따라 경기도 복음화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하며 “모든 일에 늘 하나님이 함께하실 것이니 용기와 담대함을 가지고 경기도가 복음화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경기도의 모든 교회와 목회자들과 성도들을 한 덩어리로 만들어 경기도 복음화를 넘어 민족복음화 남북통일에도 기여하는 경기총이 되기를 소원한다”고 전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이취임 총회장에게 공로패와 취임패 증정, 소강석 목사(부총회장)의 축시, 각 기관들에서 선물과 꽃다발 증정의 시간이 마련되었으며, 김성길 목사(증경총회장)의 축도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서정달 목사는 목원대, 감신대 대학원을 거쳐 미국 St. Charles University와 Pan-Pacific University에서 철학박사, 목회학 박사를 취득했다. 대내외적인 연합할동으로는 감리교전국부흥단 대표단장, 수기총 대표회장, 수원중부경찰서 경목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수원시기독교문화원 총재, 기감 경기연회 노인선교회 회장, 수원YMCA 이사, 월드비전 수원지부 지도위원으로 한국교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경기총은 새로운 보금자리인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더욱 성장 발전하는 경기총이 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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