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신학교,목회대학원,신학대학원,전국 8개 지역 신학교
교단 총회산하 총회신학교, 총회목회대학원, 총회신학대학원의 총칭을 총회신학원으로 결정한 두 번째 해인 2013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 입학식 및 개강예배가 지난 4일(월) 오전 11시 영등포구 양평동 총회본부 대성전에서 드려졌다. 개강예배는 신학원 학감 안기호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어 신학원 교수 양요한 목사의 기도, 사회자의 성경봉독, 교단 정책위원장 조용목 목사의 설교 순으로 이어졌다. 조 목사는 마 23:23-24 말씀을 본문으로한 설교를 통해 “무슨 일을 하든지 일의 경중을 따져 우선순위를 정해야 하는데 특히 복음을 전하는 사역자들은 복음을 왜곡되게 하는 단체나 행위에 대해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전하고 "시대의 풍조와 조류에 휩쓸리는 교회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한 뒤 이를 위해 앞장설 것을 당부하며 신학생들을 축복했다. “목회사역을 감당하다 보면 때론 기쁨이, 때론 고난이, 때론 감당하기 어려운 참으로 다양한 일들을 경험하게 되는데 어떤 상황에서도 성경대로의 믿음을 갖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고 주를 기쁘시게 하기 위해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는 사역자들이 되면 성공적 사역자가 된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학감 안기호 목사는 총회신학교, 총회목회대학원, 총회신학대학원에서 2013년도 새학기에 학생들을 가르칠 교수진들을 소개하고 환영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원장 배진기 목사는 학교별 임원진에 대한 임명장 및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했정혜진 전도사의 헌금기도, 조용목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모두 마쳤다. 점심식사 후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이어진 특강시간은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연합회 신학협의회 회장 고홍기 목사의 특강 순으로 이어졌다. 고 목사는 '누가 그리스도의 영광을 탈취하는가?'라는 주제아래 '교회본질의 상실과 회복의 중요성', 'WCC의 종교다원주의, 종교혼합주의를 고발한다'라는 부제로 신학생들에게 말씀을 전했다. 고 목사는 특강에서 “최근 한국교회에는 종교혼합주의, 다원주의의 물결이 파도를 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포용, 화합이라는 미명하에 마취라도 된듯 무감각해져 가고 있음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구원을 받을만한 다른 이름을 주신 일이 없음을 분명히 기억하고 말씀대로 믿고 말씀대로 행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그 어떤 유혹에도 강하고 담대하게 뿌리칠 수 있는 사역자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예배에 앞서 신대원, 목대원, 신학교 별로 오리엔테이션이 있었다. 교단 총회는 2012년도부터 총회 산하 신학교육기관을 총회신학원 산하에 총회신학교, 총회목회대학원, 총회신학대학원으로 개편하여 운영하게 되었으며 전국 각 지역별로 제주, 부산, 광주, 전주, 청주, 충남 천안, 강원, 경기 안양 등 8개 지역에서 지방신학교 과정과 병행하여 신학교육을 실시, 미래 교단을 이끌어갈 인재를 키우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