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단과 위원 유임 전라지방회(지방회장 최형택 목사)는 지난 15일 광양순복음교회(담임 최형택 목사)에서 정기지방회로 모였다. 이날 예배는 최남성 목사(총무)의 사회로 시작되어 왕상엽 목사(부회장)의 기도에 이어 최형택 목사(지방회장)가 잠언 21:30-31을 본문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최 목사는 “현대의 사회는 스포츠 등의 승패에는 관심이 많지만 정작 싸워야 할 영적 싸움에는 관심을 가지는 자가 없다”고 지적하며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 마귀와 대항하여 우리는 영적 싸움을 싸워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승리가 곧 나의 승리가 됨을 믿고 담대히 골리앗을 대적한 다윗처럼 끊임없이 물맷돌을 던지며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이기게 하시며, 우리의 이김은 예수 이름, 예수님의 보혈, 성령 충만함에 있으며 날마다 나와 싸움에서 이겨서 승리할 때 악한 대적으로부터 승리하여 나아갈 수 있다”고 말씀을 선포했다. 이어 김갑신 목사(새여수 순복음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정기지방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지방회에서는 먼저 각종 보고를 받고 회무처리를 한 후 임원선출에 들어가 만장일치로 현 회장단 및 모든 위원들을 그대로 유임시켜 1년 더 지방회를 위해 봉사하게 하였다. 안건토의 시간에는 교단의 통합과 분열과정에서 소수 지방회로 남게 된 광주지방회, 호남지방회, 전라지방회의 통합 건이 상정되어 3월 25일 개최될 실행위원회에서 3개 지방회 회장이 만나 통합을 논의키로 하였으며, 3개 지방회 통합 전권은 회장과 총무에게 위임키로 했다. 한편 전라지방회 회원들은 은혜롭게도 통합과정에서 기득권을 주장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통합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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