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을 앞두고 전국교회에서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에 동참한다는 의미의 장기기증서약예배를 드리며 생명나눔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본부장 박진탁) 이번 사순절 기간 동안 전국 40개 교회에서 사랑의장기기증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안양 평촌동에 위치한 새중앙교회(담임목사 박중식)는 교회설립 30주년을 기념하며 주일예배를 장기기증예배로 드렸다. 이날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박영수 팀장을 초청하여 1부에서 5부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장기기증캠페인을 진행했다.
부활절을 앞두고 장기기증에 대한 교회의 관심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3일에는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화목교회(홍경유 목사)와 철원에 위치한 군인교회인 삼성교회(손봉기 목사)에서 장기기증서약예배가 드려져 236명이 서약에 참여했다.
본격적인 사순절 기간을 맞이하여 앞으로도 많은 교회들이 장기기증 서약에 참여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오는 3월 10일에는 새생명교회(강석주 목사) 시작으로 사순절 기간에만 전국44개 교회가 생명나눔운동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뿐아니라 사순절 첫 번째 주일이었던 지난 17일에는 선한목자교회(박종운 목사), 두드림교회(이태희 목사) 그리고 천안에 위치한 삼은대길교회(이성규)에서 377명이 장기기증 서약을 하며 생명나눔으로 사랑을 나누는 일에 앞장섰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박진탁 목사는 “많은 한국교회들이 장기기증운동에 먼저 나서 생명을 나누는 일에 동참하는 모습이 아름답다”며 “특별히 사순절 기간 동안 예수님의 사랑을 묵상하며 그 사랑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모습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사순절 기간에는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의 큰 사랑을 기억하고자 많은 기독인들이 장기기증 등록을 하고 있다. 사순절기간 동안에는 평소보다 장기기증 서약에 참여하는 인원도 증가한다. 지난 2012년 교회에서 주일에 장기기증서약예배를 통해 장기기증서약을 한 사람은 총 22,621명이고, 평균 한 주일에 4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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