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운동 활성화, 이단과 무신론 배격, 신앙의 자유 수호’ 선언
사)한국미래포럼의 신임 이사장에 피종진 목사(남서울중앙교회 원로)가 취임했다. 한국미래포럼은 지난 15일 서울 연지동 여전도회관에서 ‘제200회 국가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 및 이사장 취임예배’를 드리고, 한반도의 안전과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 한 목소리로 기도했다. 제1부 예배는 공동회장 김성영 목사(성결대 전 총장)의 사회로 공동회장 박경진 장로의 기도에 이어 한기총 증경회장 이용규 목사가 설교했다. 이 목사는 ‘능력있는 사명자’란 주제의 말씀에서 “가정이 가난하고 어려울 때 어진 아내가 생각나며, 나라가 어지러울 때는 어진 재상이 생각난다”며 “우리는 세상이 혼란하고 어지러운 상황에 능력있는 하나님의 사명자가 되어 세상을 선도하고 본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취임하는 피종진 목사는 이 모든 일에 가장 적합한 사명자임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공동회장 김우신 장로가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상임 부이사장 김원래 장로가 ‘한국교회의 회개와 각성을 위하여’, 공동회장 홍기숙 장로가 ‘한국교회의 화해와 일치를 위하여’를 주제로 기도를 인도했다. 제2부 이사장 추대식은 상임회장 김춘규 장로의 사회로 시작되어 이사장 추대패 전달에 이어 피종진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다음의 7가지를 약속했다. 피 목사는 △기도운동을 활성화해 한국교회의 부흥을 이룩할 것 △이단과 무신론적 이데올로기를 단호히 배격할 것 △한국교회가 성령 안에서 하나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 △안티기독교로부터 한국교회를 보호할 것 △세계복음선교에 한국과 한국교회가 선두에 서도록 할 것 △소외된 자들을 돕는 사업을 활성화 할 것 △대한민국의 신앙의 자유를 수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선언했다. 이어 한기총 증경회장 지덕 목사가 격려사, 한장총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CTS 사장 구본홍장로가 각각 축사를 전했다. CTS 구본홍 사장은 “한국사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한국미래포럼의 역할이 매우 강조되고 있다”면서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하고, 대륙간 탄도 미사일을 시험하려 하는 등 미래가 불안정한 지금이야말로 한국미래포럼의 기도가 절실히 필요한 순간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미래포럼은 지난 2006년 6월 창립해, 한미연합사 해체 반대 천만명 서명운동, 사학법 재개정 촉구, 북한 옥수수보내기 운동, 평화통일을 위한 철조망 기도회, 납북자 송환 촉구운동,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성공기원 국민기도회 등 사회 전 부분에 걸쳐 목소리를 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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