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생명을 전하라<요한일서 5장 10절 - 12절>
이 강 익 목사 대광교회 (사)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상임회장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생명입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생명보다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늙어서 죽든, 병들어 죽든, 천재지변으로 죽든, 사고로 죽든, 언젠가는 끝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말하는 생명을 항구적이고 영구적인생명이 아니라 목숨이 있을 때 까지만 숨 쉬면서 가지고가는 짧은 시간입니다. 우리 인간은 원래 생명으로 만들어 졌고 생명을 가지고 살도록 돼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코에 생기를 불어넣어 생명 즉 아담 이라고 했습니다. ‘사는 영’ 이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인간이 이 땅에 살면서 하나님말씀에 불순종 하고 마귀의 말을 듣고 죄를 범하므로 그 죄 값으로 사망이라는 하나님 말씀대로 영원히 살 생명을 상실해 버렸습니다. 세상은 어디를 가도 생명을 찾을 수가 없고 생명을 만들 수도 없고 생명을 얻을 수도 없습니다. 7~80년을 살다가 사라져 가는 목숨은 아무리 사랑해도 나눠 줄 수가 없고, 나눠가질 수도 없습니다. 단회 적 인간의 삶의 허무함을 수많은 사람이 경험하며 살다가 사라져 가는 안타까운 현실을 누가 부인할 수 있습니까? 세상에 살고 있는 모든 삶은 자기 목숨만 살다 끝나면 그만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우리에게는 영원히 살 수 있는 생명이 하나님의 아들로 주어지니 감사할 뿐입니다. 하나님은 영원하신분입니다. 생명으로 영원히 사시는 분은 하나님 한분밖에 없습니다. 그 하나님께서 풍성한 생명을 우리에게 공급하지 않으면 우리는 살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전지 하시기에 세상의 인간에게 영원한 생명이 없어 멸망하는 것을 보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셨으니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이십니다(요 3:16, 요일 5:12). 본문 12절에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여기서 영생이란 미래에 주어질 생명(요일 2:15-17, 25, 3:2, 요 4:36, 6:27, 12:25)이라기보다는 하나님의 아들을 믿음으로써 누리는 현재의 생명력(요 5:24, 6:47, 54)을 의미 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자는 현재 영생을 소유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 영생은 세상 사람들에게나 또 그리스도인에게 전체적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현재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관계를 맺고 있는 개개인 성도들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자는 현재 이 땅에서 이미 생명력 즉 영생을 소유 하였다는 사실을 알아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하게 영생이신 그리스도를 증거 하여야 합니다(행 9:23-30, 고후 12:23-27).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구원하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으니 그분 외에는 천하인간에 구원의 역사를 이룰 자가 없습니다(행 4:12). 모든 인류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찢기신 예수님의 살과 피를 흘리신 주님의 피를 믿는 것 외에는 다른 길이 없는 것입니다(갈 2:20). 그러므로 결국에는 소멸되고 부패해 버릴 육신의 양식에만 급급해있는 우리들은 이제 참된 양식과 참된 음료가 되신 예수를 더욱 확실히 사랑하므로 영원한 생명체로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셔서 자기 자신을 우리에게 주신 것은 하나님께서 풍성한 생명으로 영생하신 것처럼 자신의 영생하는 생명을 죄로 멸망하는 인간에게 주셔서 영원히 살게 하시려고 자기생명을 인간의 몫으로 나누어 주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이요 인간을 향한 사랑의 실천입니다. 주님은 자기가 죽어야 우리에게 생명을 줄 수 있기에 인류의 죽을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셨습니다. 인간을 향한 사랑의 전부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인 것입니다. 사 53:5-6절에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하찮은 물질이나 명예, 권세, 이해관계 때문에 내게 주신 거룩한 생명을 상처내서는 안됩니다. 만일 내던지고 배도하면 그 죄로 지옥형벌을 면치 못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