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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탐방 / 벧엘추모공원2017-03-16 16:44
작성자 Level 8

한국 장묘문화를 이끌어 갈 벧엘추모공원

 생태환경이 그대로 보존된 유명산 자락에 위치한 벧엘추모공원은 최적의 환경과 최고의 시설로써 한국교회 장례문화에 새로운 의식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 돼

2001년 시행된 매장 및 묘지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보면 그동안 영구적으로 사용하던 묘지의 사용기간을 최대 60년으로 제한했다. 이는 국토가 묘지로 뒤덮이는 것을 막겠다는 조치로써 오랜생활동안 우리는 이로 인한 폐해(토양침식·생태계 파괴 등)를 겪어왔다.
한국사회에 있어서 모든 면이 크나큰 발전을 이루었는데도 불구하고 그 중 발전하지 못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장묘문화이다. 현재에 들어와서 많이 변화는 됐지만 불과 10여 년 전만해도 매장을 많이 원했다. 그렇지만 오늘날은 매장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할 처지에 놓여있다. 그 이유는 거의 바닥난 묘지터로 인해 매장하기가 힘든 처지에 있으며 있다한들 정부의 제한 조치로 사용하기 어려운 가운데 처해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묘가 있다 해도 현대 젊은이들의 개인적 변화를 감안할 때 이 세대에서는 묘를 제대로 관리 못 할 것이 분명한 일이라 요즘은 대부분 추모관에 안치하는 추세로 장묘문화가 바뀌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추어 초교파 적으로 국내 교단과 교회가 주체가 되어 조성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기독교 추모공원인 벧엘추모공원(이사장 홍정선 목사, 총괄업무 김성익 이사)이 금년 상반기 중 개원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다.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소재한 벧엘추모공원은 총 4만기의 안치단과 함께 장묘예배실, 식당, 야외추모관, 산책로, 주차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부지면적 10,483㎡, 연면적 5,305㎡ 규모의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추모관은 주변의 지형을 연계한 친환경 설계로 지어지고 있으며, 안치단은 최고의 냉·난방 공조시설로 설치해 영구보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등 국내 최고의 공법으로 제작하고 있다.
특히 각층의 안치단들은 선지자들의 이름으로 명명하여 격조 있고 품위 있는 공간으로 뜻깊은 신앙생활을 하신 분들을 따뜻하게 맞이한다.

 

▲ 벧엘추모공원 운영에 논의하고 있는 이사장 홍정선 목사(左), 추모공원 내 벧엘교회 김선필 목사(中), 총괄업무담당 김성익 이사(左).

벧엘추모공원은 경춘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인해 서울은 물론 지방에서도 이용하기 좋은 근접성이 장점이다. 서울도심에서 1시간 이내, 벽제 화장장에서 40분 대, 경춘고속도로로 설악IC에서 2분, 청평전철역에서 10분대로 연결되는 아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생태환경이 그대로 보존된 유명산자락에 위치해 있어 봄에는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물이 온 몸을 적시며, 가을에는 울긋불긋한 단풍들이 이곳을 찾는 추모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인근거리에 남이섬, 청평호반, 아침고요수목원 등 관광명소도 자리 잡고 있어 정신건강과 심신의 재충전도 할 수 있다.
“이제는 과거와 달리 장례(성묘)가 음울한 장례문화에서 벗어나 그리우면 쉽게 찾아뵙고 쉬다 갈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벧엘추모공원은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둘러싸여 있기에 성묘객들이 조용하고 품격 있는 풍경과 관광지를 둘러보면서 담소를 나누고 추모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홍정선 이사장의 말이다.
벧엘추모공원은 단순히 유해만 보관하는 곳이 아니라 주님 안에서 모두가 함께 만나 영광스러운 축복의 장소 역할도 하고 있다. 벧엘추모공원 안에 벧엘교회(담임 김선필 목사)는 추모객들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느끼게 해주는 예배와 기도의 장소로 추모와 함께 영적양식을 얻을 수 있고, 고인을 떠나보낸 슬픔을 기도와 찬송으로 달랠 수 있도록 했다.
“이제는 전국의 묘지터가 바닥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전국의 묘지와 납골시설들이 거의 포화상태이며 이대로 가다가는 묘지 때문에 사람들의 생활터전까지 위협받는 상황이 올까 두렵네요. 좁은 국토의 활용과 환경보호의 차원, 한국사회의 장묘문화 발전을 위해서는 작은 공간을 통한 안치단 보관이 그 대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홍정선 이사장의 말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기독교 추모공원이라 할 수 있는 벧엘추모공원은 친환경적 기독교 전용 추모공원으로써 완공 후에는 1천만 크리스천을 위한 기독교전용 추모공원으로 운영되며, 분양수익은 긴밀한 협력관계인 다일공동체(대표 최일도 목사)를 통해 사회복지 및 선교 사업에 쓰여지게 된다.

 

▲현재 공정 중인 벧엘추모공원

 벧엘추모공원은 타 추모관과 달리 다양한 장점이 있다. 모든 방문객들을 위해 편의시설 및 안내, 각층마다 첨단 디지털센서 방식으로 항온, 항균, 습도 조절을 하는 내부 환기자동시스템을 가동한다. 또한 추모공원 실내외에 최첨단 방범 CCTV를 모두 설치하여 내부봉안단 통제관리와 외부의 주차장과 주변산책로 등의 제반 모든 안전방법관리를 통제 관리한다.
특히 타 추모관들 보다는 달리 안치실 마다 전체 자연채광으로 설계하는 등 최고의 고급스러운 시설에 비해 가격은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할인되어 안치할 수 있게 분양할 수 있도록 했다(완공 후 할인 불가). 금년 상반기 중 개원할 벧엘추모공원은 찾는 이들에게 다양한 서비스 제공 등 단순히 유해만 보관하는 곳이 아니라 주님 안에서 모두가 함께 만나는 축복의 장소로써 벧엘추모공원은 매장문화에 길들여진 한국교회의 장례문화에 새로운 의식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문의 1544-0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