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빛으로 생명의 새 아침이 밝아오게 하자 ‘2021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부활의 빛으로 다시 하나
‘2021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대회장 소강석 목사)가 지난 4월 4일(주일) 오후 4시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에서 ‘부활의 빛으로 다시 하나!(롬 1:4)’라는 주제 아래 개최됐다. 이날 부활절연합예배는 한국교회의 하나 된 연합과 함께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전체 수용인원의 10%로 제한하여 입장토록 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회장 소강석 목사(한교총 이사장, 예장 합동 총회장)는 “부활의 빛으로 다시 원 어게인의 새 아침, 부흥의 새 아침, 생명의 새 아침이 밝아오게 하자”는 메시지를 통해 “아무리 어둔 밤도 흐린 별빛 하나를 이기지 못한다. 우리가 부활의 빛으로 하나되어 코로나 펜데믹의 어둠을 이겨 나가자”고 역설했다. 1부 예배는 이철 감독회장(감리회) 사회로 한기채 목사(기성)의 기도, 조강신(예장 대신 총무)·고영기(예장 합동 총무) 목사의 성경봉독 후 지난 2018년 사랑의교회 40주년을 기념해 7천여명의 성도들이 함께 불렀던 평신도 연합찬양대의 ‘할렐루야’ 찬양이 방영되며,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부활절 설교를 맡은 신정호 목사(예장 통합 총회장)는 ‘부활 신앙이 희망입니다(겔 37:7-10, 롬 1:2-4)’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신정호 목사는 “그리스도의 부활은 개인의 영혼을 구원하고, 사회의 갈등을 넘어서게 한다. 부활 신앙이 나라와 민족의 희망이며, 남북의 화해와 평화이며, 온 세계가 걸어갈 미래다”고 역설했다. “하나님 말씀은 인간 삶을 변화시킨다. 교회도, 그리스도인도,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희망을 볼 수 있다”며 “말씀은 우리로 하여금 십자가 정신을 견지하게 한다. 우리는 말씀의 능력 안에서 세상을 비추는 등불이 됨을 굳게 믿고, 생명의 말씀을 선포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문화체육부장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한국교회에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사랑의교회에서 연합예배를 드리는 성도들과 온라인으로 참석하는 모든 분들의 가정에 예수님의 사랑과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도한다”고 했다. 1부 예배는 김명희 목사(예장 보수개혁 총회장)의 봉헌기도와 봉헌송, △나라의 안정과 민족의 평화통일을 위해(박병화 예장 합신 총회장) △코로나19 종식과 고통당하는 이웃을 위해(이건희 기장 총회장) △나라와 교회의 하나됨을 위해(양일호 예장 백석대신 총회장) △한국교회 신앙 회복과 사회적 책임을 위해(이원해 예장 한영 총회장) 특별기도, 장종현 목사(예장 백석 총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송태섭 목사(한교연 대표회장), 김종준 목사(한장총 대표회장), 김진표 장로(국회조찬기도회 회장), 이봉관 장로(국가조찬기도회 회장), 김종현 장로(한장연 회장) 등 교계 주요연합단체 대표들이 나서 인사를 전했다.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도 강단에 나서 위기 속에서 임재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오 목사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 가운데서도 우리 한국교회 68개 단체와 교단이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리게 하심이 너무나 영광스럽다”고 했다. 이어 2부 환영과 결단 시간이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