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감웨슬리, 감리교신학연구원 개교 50년
감리교신학연구원(이사장 임원순 목사, 원장 박진섭 목사, 이하 감신원)이 개교50년을 맞아 영광의 희년을 기념하여 감사예배를 드리고, 영성, 지성, 인성을 갖춘 웨슬리 후예를 양성하는 선지동산으로 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임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50년 신학교 역사 가운데 수 많은 어려운 시기들을 겪으면서 오늘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은 오직 하나님께서 은혜로 모두가 함께 마음과 뜻을 모아 우물을 파는 개척정신과 기도의 무릎 때문이다”라고 회고하며, “앞으로도 오직 순수한 말씀 중심으로 신학원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9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드려진 개교50주년 기념 감사예배는 박진섭 목사의 사회로 한은수 감독(예감웨슬레총회)의 기도에 이어 송용필 목사(횃불트리니티 신학대학원대학교 부총장)가 ‘한 사람’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축하와 격려의 시간에는 이만신 목사(서울중앙신학교 설립자), 피종진 목사, 엄신형 목사, 예영수 목사, 엄정묵 목사, 이선 목사, 이상형 사관, 임동진 목사 등 많은 교계 인사들이 참석해 감리교신학연구원의 지난 50년을 축하하며, 한국교회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더욱 헌신하기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임원순 목사(이사장)는 감신원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만신 목사 등에게 감사패 증정과 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김원도 전 감독(예감웨슬레총회)은 이사장 임원순 목사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이어서 강진문 목사(한영신대 대학평의회 의장)의 축복기도, 김원도 전 감독(예감웨슬레총회)의 50주년 기념사, 임원순 목사의 환영사, 김진옥 목사(감신원 운영이사) 학사보고 및 내빈소개, 김성만 장로(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 후원이사장)의 감사말씀, 교가제창에 이어 방지일 목사(영등포교회 원로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박진섭 원장은 “개교 50주년 영광의 희년을 지나면서 감신원이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경륜을 읽어내는 넓은 시야와 마인드를 가진 선지동산으로 굳게 세워져 참된 복음의 비전속에서 새롭게 도약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