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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종교다원주의, 혼합주의 WCC 부산총회 ‘반대’ 전국대회2013-05-20 09:11
작성자 Level 8
첨부파일부산반대집회_교체.jpg (98.5KB)


한기총 부산역 광장서 개최, 스위스 제네바로 ‘WCC반대 사절단’ 파견키로

‘2013 WCC 부산총회 반대 전국대회’가 지난 11일 오후 3시 WCC 총회가 열릴 예정인 부산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인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참석한 가운데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홍재철 목사, 이하 한기총)는 주최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3 WCC 부산총회 개최를 취소하라!’란 성명서 발표와 함께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의 보수 복음 개혁주의 교단은 WCC를 절대 반대하며 WCC부산총회를 철회 촉구한다. 우리는 종교다원주의를 배격하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유일한 구원자가 되심을 고백하며 결의한다”는 등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한 이날 대회에서는 WCC 본부가 있는 스위스 제네바로 WCC반대 사절단 파견키로 하고 사절단 발대식을 갖는 등 WCC 부산총회가 철회될 때까지 지속적인 반대운동 펼쳐나가기로 했다.
1부 예배는 안명환 목사(예장합동 부총회장)의 사회로 하태초 장로(한기총 공동회장)의 대표기도, 박홍자 장로(한기총 공동회장)의 성경봉독, 홍재철 목사(한기총 대표회장)의 설교, 방성기 목사(예장고신 동부산노회장)의 헌금기도, 오관석 목사(기침 증경총회장)와 길자연 목사(예장합동 증경총회장)와 박성기 목사(예장브니엘 증경총회장)의 격려사, 조경대 목사(한기총 명예회장)의 축도로 드려졌다.
홍재철 대표회장은 “우리가 분명히 기억해야 할 것은 비복음적·비성경적 세력들에 항거해 진리를 지키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대회 취지를 설명하며 “복음적이지 않고, 성경을 무너뜨리려는 곳과는 결코 연합할 수도, 연합해서도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한기총 산하 모든 교단·단체 등 한국교회 90% 가까이가 WCC를 절대 반대하고 있다”며 “오늘 대회를 통해 우리의 가시적인 모습을 보여줄 뿐 아니라, WCC 본부가 있는 스위스 제네바로 총회철회 사절단을 파송하고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정학채 목사(예장개혁 총회장) 사회로 진행된 2부 기념대회에서는 특별기도, 성명서 낭독, 결의문 채택, 구호제창과 WCC 반대사절단 발대식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윤종관 목사(예성 증경총회장)가 ‘2013 WCC 부산총회 개최 취소’, 박흥석 목사(부산기독교구연합회 대표회장)가 ‘박근혜 정부와 국민화합’, 이인건 이사장(기독신문)이 ‘한반도의 평화’, 김경철 목사(WCC총회반대촉구위원회 사무총장)이 ‘국민화합을 위한 새마음 운동’, 이종복 목사(예장브니엘 총회장)가 ‘학교폭력 근절과 자살방지’, 최철권 목사(하나님의성회 부총회장)가 ‘한국교회 부흥과 발전’, 홍계환 목사(예장합동장신 총회장)가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하여 각각 주제기도를 인도했다.
계속해서 김창수 목사(부산신학교 학장)의 성명서를 낭독과 서상관 목사(부산기독교구(군)연합회 상임회장)가 결의문 발표와 채택에 이어 조동우 장로(WCC 개최반대 국민의소리 공동대표)의 선창으로 참석자들은 ‘WCC 부산총회 개최 취소, WCC의 종교다원주의, 개종전도금지주의, 동선연애와 일부다처제, 용공주의를 반대한다’는 구호를 제창했다.
이어진 WCC반대사절단 발대식에서는 홍재철 목사가 길자연·조경대·정학채·안명환·윤종관·오관석(기침 증경총회장)·이승렬(예장개혁 증경총회장)·엄정묵(예장개혁총연 증경총회장)·이종복(예장브니엘 총회장)·박흥석(부산기독교구(군)연합회 대표회장)·박중선(예장합동진리 총회장)·김경철(WCC총회철회촉구위원회 사무총장) 등의 사절단 명단을 발표하고, 사절단에 참여하고 싶은 목회자와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기념대회는 이승렬 목사의 폐회기도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