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기독교연합기관협의회
7개 연합기관으로 구성된 대한민국기독교연합기관협의회는 지난 15일(월) 모임을 갖고 WCC 부산총회를 앞두고 이중행위자들에 대한 각성을 재차 촉구하는 한편 최근 우리 자녀들과 나라를 망치는 ‘차별금지법’에 대한 대책마련을 위해 한 마음 되어 총력 저지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이날 모임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이광용 목사(예장연 대표회장)의 사회로 시작되어 이선 목사(대기총 이사장)의 대표기도, 유영섭 목사(예총연 대표회장)의 설교로 이어졌다. 유 목사는 마 16:1-4 말씀을 본문으로 ‘시대와 분별’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교회를 무너뜨리고 훼파하려는 세력들로부터 한국교회와 성도들을 목숨 걸고 지켜야 할 것”을 전한 뒤 “확고한 영적분별력을 견지해 나가야함”을 강조했다. 특별기도로 ‘WCC 부산총회 반대를 위해’, ‘한국교회 갱신을 위해’ 이범성 목사(보수교단협)와 박형렬 목사(개신교단협 대표회장)가 주제별로 기도를 인도했으며 조용목 목사(기독교단협 대표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7개 교단연합기관으로 구성된(215개 교단 및 단체가입) 대한민국기독교연합기관협의회는 지난 2월 결성되어 한국교회 존립에 관한 문제가 대두될 경우 이 명칭 아래 신속히 모여 논의하고 결의하며 공동보조를 취해 나갈 것을 다짐한바 있다. 한국기독교연합기관협의회는 (사)한국개신교교단협의회(대표회장 박형렬 목사), (사)한국개혁교단협의회(대표회장 양정섭 목사), (사)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대표회장 이범성 목사), (사)한국기독교교단협의회(대표회장 조용목 목사), (사)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대표회장 이광용 목사), (사)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연합회(대표회장 유영섭 목사), (사)대한기독교총연합회(이사장 이선 목사) 등 총 7개 교단 협의회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각 단체의 대표는 모두 동 협의회의 공동대표가 되어 회의 시 윤번제로 임시의장을 정해 회의를 주재해나가게 된다. 동 협의회는 1차적으로 WCC 제10차 부산총회가 한국교회에 미칠 나쁜 영향을 우려해 WCC부산총회 반대운동 및 성명서 발표를 통해 지난 2월 15일 중앙일간지에 성명을 발표한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