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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예성 제92회 총회 임원 후보 단일화 합의2013-05-02 10:25
작성자 Level 8

‘교단 화합과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 평가 … 성명서 발표

예성 제92회 총회 임원 입후보자들은 지난달 16일 총회본부에서 “교단 화합과 발전을 위해 입후보자 전원이 단일화를 이뤘다”고 발표했다.

당초 목사부총회장 후보로 출마한 이종복 목사와 치열한 경합이 예상됐던 송덕준 목사는 단일화 배경 설명을 통해 “교단의 화합과 혼탁한 선거문화 개선을 위해 의기투합하여 자연스럽게 단일화가 이야기 됐으며, 다른 후보들도 이에 공감하여 단일화가 이루어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후보자들은 6개 항의 합의사항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하고 “교단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총회 임원 후보로 추천받은 교직자로서 건전하고 은혜로운 선거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합의사항에는 ‘교단의 성경적 보수신앙과 성결성을 존중하고 지키도록 노력한다’는 원칙을 표명했다.

총회장 김두성 목사는 “우리 교단도 더욱 성숙해지고 달라질 수 있다는 비전을 보여주어서 모든 후보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장에 입후보한 나세웅 목사는 “교단의 위상을 높이고 미래를 향한 꿈과 도전이 있는 성결교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밀알과 같은 인물이 되어 지교회 부흥과 교단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 항상 겸손한 마음을 잃지 않는 종의 자세로 서 있겠다”고 강조했다.

선관위는 “공명선거풍토 조성을 위해 후보자들에게 선거법 준수를 당부하고 전국교회와 대의원들에게 교단선거풍토의 개선과 변화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