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 대화록 공개 후폭풍과 전쟁 참전 일화 공개"
오늘은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63년이 되는 날이자 정전협전 6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한국전쟁은 김일성과 스탈린, 모택동의 기획과 협력으로 이루어진 남침이자 자유침략전쟁이었으며, 이에 맞서 한국군과 미국을 비롯한 유엔군이 벼랑 끝 백척간두의 위기에 선 조국 대한민국과 자유를 방어해 낸 성공한 자유방어전이기도 했습니다. 한국전쟁은 국군을 포함한 유엔군 전사자 18만 명과, 북한군 52만 명, 중공군 92만 명의 사망자를 낸 한마디로 피의 전쟁이었습니다. 이 피의 전쟁을 지켜낸 결정적인 힘은 한미군사동맹이었고, 그 결정적 계기는 미국 맥아더 사령관의 인천상륙작전이었습니다. 오늘의 조국 대한민국의 자유는 이렇게 해서 지켜질 수 있었고, 우리는 그 자유의 울타리 속에서 세계 12위권의 경제대국으로 번영할 수 있었습니다. 자유가 없는 북한은 60년 전과 오늘이 달라진 것이 없는 현실 그대로입니다. 그런데 최근 국정원에 의해서 공개된 2007년 노무현-김정일 정상회담 대화록을 보게 되면, 사실이라고 믿기에는 너무나 엄청나고 경악스러운 내용들이 우리를 충격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이 대화록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은 북측의 입장을 가지고 미국과 싸워왔고, 국제무대에 나와서 북측의 대변인 노릇 또는 변호인 노릇을 해왔으며, 북한 급변사태에 대비한 작전계획 5029도 자기가 없애버렸다고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에게 자랑을 했습니다. 국정원이 왜 이 시점에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공개했는지 그리고 그 공개여부가 불법이냐 합법이냐의 시시비비는 분명히 가리고 엄단해야할 사안이지만, 이와는 별개로 우리 국민들의 손으로 뽑은 우리 대통령에 의해서 우리의 조국 자유 대한민국이 통째로 공중 분해될 운명에 놓였었다는 믿기 어려운 사실에 정말 비통함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이 대화록을 보면 6.25 전쟁으로 나라를 잃을 위기에 놓였었던 우리의 국가가, 꼭 전쟁이 아니더라도 자유민주주의의 잘못된 선택으로 뽑은 지도자에 의해 얼마든지 붕괴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피와 땀과 눈물로 지켜낸 우리의 조국 자유 대한민국은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체제의 터전아래 여기까지 왔다는 사실을 명심하면서, 앞으로 이 자유의 가치와 제도를 지켜나가기 위해 정신을 바짝 차려야하겠습니다. 이것이 바로 6.25 63주년과 정전 60주년을 맞아 우리가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선열들의 값진 희생에 보답하는 길일 것입니다. TV조선 장성민의 시사탱크 말 말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