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교회 성전봉헌, 손선영 목사 시집 3권 출간
예수교대한감리회(감독 손선영 목사) 기념교회(손선영 목사)가 지난 6일 성전 봉헌식 및 권사취임 감사예배를 드리고 지역복음화와 세계선교에 더욱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담임 손선영 목사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오늘 이렇게 기념교회가 성전봉헌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고 감격하며 “그동안 교회를 위해 헌신해 준 성도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앞으로도 오늘 새롭게 임직받는 일꾼들과 더불어 지역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해 더욱 헌신하는 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예배에서 이명구 목사(감리회신학교 학장)는 '성전건축과 축복의 이유'(학2;8-9)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께서 다윗이 어디를 가든 지키시고 후손들에게 왕이 끊어지지 않도록 복을 주셨다"며 "기념교회 위에도 하나님의 크신 복을 주실 것을 믿는다"는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봉헌식은 손선영 목사의 봉헌취지 설명, 건축위원장의 공사보고와 관리부장의 봉헌위임, 집례자의 봉헌사, 봉헌기도, 봉헌선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계속된 임직식에서는 김순애 외 6명의 권사가 새로운 일꾼으로 취임해 교회를 위해 헌신할 것을 서약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덕 목사(은성교회)가 임직자들과 교회에 권면, 김창기 목사(감리회신학교 이사장)가 격려사, 윤경학 목사(백석대학교 교수)가 축사를 전했으며, 엘림찬양선교단의 찬양, 축하패와 꽃다발 전달 등 다양한 축하행사도 이어졌다. 기념교회는 1993년 3월 창립되어, 2002년 6월 현재의 성전에 입당했으며,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반석의집 노인양로복지센터를 개원해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와 더불어 경주기념교회, 태국 치앙마이에 후에리륵기념교회, 미얀마 수장교회와 옐림교회 등을 국내외에 지교회를 설립했다. 앞으로 인도의 유삐주와 국내에 기념교회 20주년 기념교회를 건축할 예정이다. 한편 손선영 목사는 최근 시집 3권 “유채꽃밭에서 춤을” 발간했다. 시 110여 편이 실린 이번 시집은 목회현장에서 틈틈히 시를 써온 손 목사의 신앙을 온전히 담고 있다. 손 목사는 이번 시집에 대해 “예수님이 너무 좋은 것을 어떻게 짧은 글로 표현해야겠는데 그것이 잘 되지 않는다. 사랑이 무엇인지 글로써 표현해야겠는데 그것이 잘 되지 않아 그저 그 주변을 돌다간다”며 “읽는 이의 심정이 글쓴이의 심정과 같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권에 이어 3여년 만에 출간된 시집 3권은 '1부 사순절의 시', '2부 막달라 마리아의 찬가', '3부 그대를 사랑하는 동안', '4부 유채꽃밭에서 춤을' 등 모두 4부로 구성됐다. 저서로는 시 1집 ‘이렇게 사랑할수만 있다면’, 2집 ‘이렇게 희망의 노래를 부를수 있다면’ 외에 ‘베드로서 강해집’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