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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한국교회 WCC반대 보수교단 연합’ 창립2013-06-03 10:33
작성자 Level 8
첨부파일합동_WCC반대.jpg (85.5KB)


예장 합동 주축 WCC반대운동 본격 활동에 나서 조용목 목사, "소나무 재선충 같은 WCC 침투 막아야 

종교다원주의와 혼합주의의 온상인 WCC를 반대하는 한국교회 WCC반대 보수교단 연합기관이 창립되었다.

한국교회 WCC반대 보수교단 연합은 지난 16() 오전 11시 서울 팔레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창립예배를 드리고 취지발표와 함께 조직을 발표하는 등 예장 합동을 주축으로 하는 WCC반대운동에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움직임이다.

이날 예배는 고신 총회장 박정원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어 합동 WCC반대대책위원장 서기행 목사의 인사말이 있었다. 서 목사는 “WCC 10차 총회가 올해 1030일부터 부산에서 모이는 것은 한국교회의 재앙이요 신자들의 불행이며, 세상 사람들에게는 기독교의 분열의 모습으로 비쳐질까 두렵다고 전하고 신신학자들과 자유주의 교회 지도자들이 주동이 되어 유치한 WCC 10차 부산총회는 기독교회의 운동이 아니며 기독교의 탈을 쓴 종교연합주의자들의 발상이라며 이의 적극 저지를 천명했다.

서 목사는 또 “WCC는 성경의 유오설을 강조하는 쪽으로 기울고 종교다원주의와 혼합주의를 지향하는 등 기독교의 진리를 퇴색시키고 있다고 강조하고 이 같은 WCC운동이 확장되면 교회의 몰락과 함께 기도 소리는 떠나가며 선교사들은 할 일을 잃게 될 것이며 성경을 지키고 주일학교와 신학교에서, 장로·목사 기도회에서 WCC는 안된다고 가르쳐야 한국교회가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려 증경총회장 이무영 목사의 기도, 고려개혁 총무 송태섭 목사의 성경봉독, 합동 총회장 정준모 목사의 설교가 있었다. 정 목사는 바울의 십자가 영성(1:20-21)’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주님의 몸 된 교회가 비 진리로 오염되지 않고 바른 신앙을 지키기 위해 바울의 십자가 영성을 지켜 나가야한다오직 예수로 말미암은 구원의 복음을 전하며, 결코 진리를 종교다원주의자들에게 양보하지 말아야함을 강조했다.

이어 정일웅 총장(총신대)‘WCC 반대를 위해’, 합동 증경총회장 김삼봉 목사가 보수교단 연합운동을 위해각각 주제별 특별기도를 인도했다.

이어진 축사와 격려사에서는 이어졌다. 브니엘 증경총회장 박성기 목사는 “WCC 총회가 한국에서 유치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혼자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겪었고 엄청난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여기 와 보니 안심이 되고 감사드린다모두 힘을 합해 WCC가 한국에 발붙일 수 없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고신 증경총회장 윤현주 목사는 보수 교단들이 함께 회개하는 마음으로 WCC 반대 모임을 갖게 된 것에 축하드린다성경적 용기를 갖고, WCC 반대에 함께 힘을 모으며 영적 분별력을 갖게 되는 모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합동 증경총회장 김동권 목사는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며 한국교회가 바로 서는 일에 사명감을 갖고 목숨을 걸고 싸워 승리하자고 했다.

하나님의성회 증경총회장 조용목 목사는 소나무는 찬 서리와 뜨거운 태양, 무서운 폭풍도 잘 견뎌내지만 소나무 재선충에 일단 감염되면 100% 고사해 버린다“WCC가 소나무 재선충 같은 종교다원주의와 혼합주의 사상을 한국교회에 침투하려는 것을 잘 막아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후 고려 총무 강구원 목사는 취지문을, 국제개혁 증경총회장 한창영 목사는 성명서를 각각 낭독했고, 서기행 목사는 WCC반대 보수교단 연합회 조직을 발표했다. 합동 증경총회장 홍정이 목사는 내빈 소개를, 고신 직전 사무총장 임종수 목사는 식사기도를 각각 진행했다.

공동회장에는 서기행 목사(합동 WCC대책위원장)를 선임으로 34명의 각 교단 대표들이 함께 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WCC성경의 무오성과 영감성을 부인하고 예수 그리스도가 유일한 구원의 중보자 됨을 부인하며 변질된 성령론을 주장하고 잘못된 구원론과 교회론에 빠져 있으며 종교다원주의를 주장하고 동성애를 용인하며 복음전도와 선교를 통한 영혼 구원을 간과하고 있으므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믿고 살면서 교회 연합과 일치를 추구하고 있는 우리는 소수 교단에 의해 맹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WCC 부산총회가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미칠 악영향을 심히 우려하여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