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년 동안 보수신앙 말씀의 진리 지켜와 한국장로교신학(학장 서헌철 목사)은 지난 17일(금) 오전 11시 개교 112주년 감사예배를 드리고 보수신앙의 바탕 위에 말씀의 진리를 지켜온 백십여 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이백년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예배는 유병호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어 김인규 목사의 기도, 사회자의 성경봉독, 학생회 일동의 찬양, 서헌철 목사의 설교 순으로 이어졌다. 서 목사는 딤후 4:1-5 말씀을 본문으로 '네 직무를 다하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112년의 세월동안 한결같은 은혜로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항상 어떤 상황에서든지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고 주님만을 바라보고 진리의 말씀 위에 서서 나아갈 것"을 당부하고 참석자들을 축복했다. 증경총회장 이고의 목사는 연혁보고를 통해 개교이래 112년 동안의 발전 역사를 소개했다. 총회장 김바울 목사의 축도로 예배의 모든 순서를 마친 뒤 오찬을 함께 하고 2부 순서로 광나루시민공원 제2 축구장에서 화창한 한 여름과도 같은 뜨거운 날씨 만큼이나 뜨거운 열기 속에 체육대회를 갖고 자웅을 겨루는 한편 사랑의 교제를 나누었다. 올해로 개교 112주년을 맞는 한국장로교신학은 '오직 주안, 오직 영광, 오직 믿음, 오직 성경, 오직 은혜, 오직 성령, 오직 감사'라는 교훈아래 '생동적 보수, 화합적 일치, 자애적 애린, 자주적 자립, 순교적 봉사'라는 5대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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