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 결정사항 첫 결실 맺어
서울서부지방회로 통합 신임지방회장에 신재섭 목사
서울서부지방회와 경기동지방회 통합감사예배가 지난 2일(금) 오전 11시 총회본부 302호 예배실에서 드려져 효율적인 지방회 통합을 위한 귀한 열매를 맺고 교단의 아름다운 역사를 이루어 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지방회 통합 감사예배는 지방회 총무 박춘수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어 서기 김옥연 목사의 대표기도, 재무 김영순 목사의 성경봉독, 교단 총회장 표순호 목사의 설교 순으로 이어졌다. 표 목사는 행 15:30-41 말씀을 본문으로 ‘서로갈등, 서로 위로’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바울과 바나바가 협력함으로 더 큰 사역을 감당하였을 텐데 너무나 안타깝게도 마가로 인하여 심히 다투고 결국 헤어지고 말았지만, 예루살렘 총회의 결정에 따라 하나 되는 역사가 일어났던 것처럼 서울서부지방회와 경기동지방회가 총회의 결의에 따라 첫 번째 통합의 열매를 맺는 모습을 보니 기쁘고 감사하기 그지없다”고 전하고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아름다운 지방회가 될 것”을 강조하고 회원들을 축복했다. 이어 교단 총무 김홍성 목사는 축사를 통해 “사역을 하면서 서로 함께 하면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음에도 각자 서로 나뉘어져 있으면 아쉬울 때가 있음에도 하나 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서로 마음을 비워 하나 됨을 감사드린다”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지방회 통합위원장 오규섭 목사는 축사에서 “어려운 가운데도 지방회 통합을 일구워 낸 임원진들에게 감사드리고 첫 번째로 지방회 통합의 역사를 이룬 두 지방회는 역사적으로 큰 일을 감당해 낸 것”이라고 큰 의미를 부여하고 이를 계기로 이같은 아름다운 역사가 교단 전체에 확산되기를 기대했다. 신임 서울서부지방회장 신재섭 목사는 인사말에서 “양보하는 마음으로 통합에 임하여 열매 맺게 됨을 감사드리며 서로의 주장으로 다투어 갈라서지 않게 하시고 서로 협력하게 하시고, 서로 격려하며 서로를 위해 기도의 동역자가 되게 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증경회장 김택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모두 마친 후 오찬을 함께 하며 사랑의 교제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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