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피서객 사랑으로 섬긴다 강릉시기독교연합회(이하 강기연, 회장 김용덕 목사)는 지난 12일(금) 오후 3시 동해안 최대 규모의 해수욕장인 경포대해수욕장 백사장에 경포해변상담소 개소예배를 드리고 오는 8월 26일(월)까지 한 달 보름간 여름휴가철 바닷가를 찾는 피서객들의 크고 작은 어려움들을 헤아려 주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복음으로 상처받은 영혼들을 위로 격려한다. 특히 휴가지에서 들뜬 분위기 속에서 자칫 방심하여 어려움을 겪게 될지도 모를 여성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상담과 계도 및 복음전파활동을 벌이게 된다. 이날 예배는 강기연 선교운동본부장 김영학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어 강기연 회장 김용덕 목사(교단 스포츠선교위원장, 영동제일교회)의 설교가 있었다. 김 목사는 행 18:9-11 말씀을 본문으로 한 설교를 통해 ‘전도자에게 주시는 주님의 사명’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들의 삶 속에 함께 하시는 은혜와 진리의 복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의 은총을 힘입고 치유와 은혜의 삶을 살아가도록 세상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전하고 “동해안 최대의 해수욕장인 경포대해수욕장에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몰려오는 이 기회를 잘 활용해 친절과 사랑, 복음을 전하는 귀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하고 여름 휴가철 내내 헌신할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최명희 강릉시장의 축사, 증경회장 윤축복 목사의 축사, 교시협의회장 정재흥 목사의 내빈소개, 정병훈 목사의 축도가 있었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축사에서 강릉시 기독교연합회 회원들의 헌신에 감사드리고 방심하기 쉬운 휴가철 더욱 철저히 시민과 방문객들을 섬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밝히고 목회자들의 끊임없는 기도를 당부했다. 이날 개소예배에는 연합회 임원들과 강릉시청 국장 등 시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여 깊은 관심과 격려 속에 드려졌다. 우리나라 제일의 청정해수욕장 경포대해수욕장에는 1100만 명의 피서객들이 경포대, 오죽헌, 참소리 박물관, 난설헌 문학비 등 경포호를 중심으로한 볼거리와 여름해변축제와 강릉농악, 사물놀이, 학산오독떼기 등의 전통문예행사, 해변무용축제, 공개방송 등 다채롭게 펼쳐지는 문화행사를 즐기고, 작렬하는 태양과 부서지는 듯한 파도, 드넓은 하얀 모래밭과 송림병풍을 만끽하기 위해 여름 내내 북적이게 되는데 강기연 회원들은 한달 여 기간동안 매일 목회자 소장 1명, 목회자 위원 4명, 해당교회 성도 5명이 돌아가며 해변상담소 부스에서 시원한 물도 나누어 주고 각종 다양한 상담과 계도, 복음전파 활동을 벌이게 된다. 강기연의 이 같은 활동은 5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강릉시 관계자들이 해변상담소 부스를 내어 주고 큰 관심을 갖고 기도요청을 해옴으로 강릉지역 교회와 강릉시의 긴밀한 협력관계가 잘 이루어 지고 있으며 이러한 협력관계 속에 그동안 많은 젊은이들을 선도하고 믿음생활로 이끌어주는 알토란 같은 사역을 통해 큰 역사를 이루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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