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시민운동중앙협, 용산구골목청소실천대회 개최
지구 온난화의 주범 Co2 감량과 지역사회 섬김을 목적으로 매주 교회 주변 골목의 청소를 실시하고 있는 기독시민운동중앙협의회(대표회장 문원순 목사)는 지난 22일(토) 오후 2시 청암교회(권성묵 목사)에서 ‘용산구 전지역 골목 청소실천대회’를 개최했다. ‘용산을 깨끗이, 서울을 푸르게’를 주제로 용산구 교구협의회(장상욱 목사)와 사)녹색플러스 서울협의회(이사장 윤경원 장로)가 주관하고, 기독시민운동중앙협의회(대표회장 문원순 목사)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용산구 100여 교회 3,00여명이 참여해 용산지역 각 교회에서 반경 2Km 구간의 골목을 깨끗이 청소했다. 청소에 앞서 장상욱 목사(용산구교구협의회 회장)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에서 권성묵 목사(청암교회)는 ‘보혈과 사랑’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이 봉사활동을 각 교회 전도프로그램에 접목하여 적극 전개한다면 교회 부흥은 물론 정체된 한국교회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다”라며 교회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어진 2부 실천대회는 이홍규 목사(기독시민운동중앙회 본부장)의 사회로 시작되어 문원순 목사(기독시민운동중앙회 대표회장)의 대회사, 성장현 용산구청장의 격려사, 윤경원 장로의 결의문 낭독, 장길훈 장로의 구호제창 후 교회 대표의 안내를 받아 청소에 나섰다. 문원순 목사는 대회사에서 “기독인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골목청소 봉사활동을 벌임으로 지역사회로부터 칭송받는 것은 물론 선진시민 사회의 선도적 역할을 잘 감당하는 보람된 일”이라고 전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여러분들은 쓰레기를 찾아다니며 깨끗하게 치우고 있어 여러분들이야말로 진정 용산시대를 열어가는 일등시민”이라고 격려했다. 결의문을 통해 참석자들은 매주 수요일을 골목청소의 날로 정해 교회주변과 취약 골목 청소, 재활용품을 철저히 가려내어 쓰레기 자원화율을 높이기, 쓰레기 안 버리고 먼저 줍기 등 생활 속의 환경 파수꾼이 되어 선진 녹색강국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기독시민운동중앙협의회 사무총장 윤경원 장로는 “오늘 우리가 결의한 대로 이 봉사활동을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말고 우리가 지구의 한 모퉁이를 깨끗이 쓸고 있다는 큰 자부심을 가지고 이 운동을 중단 없이 펼쳐 나가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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