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지방회(지방회장 김덕영 목사)는 지난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전라남도 여수시 일대에서 하계단합대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손양원 목사 기념관과 여수 엑스포 시설 등을 둘러보며 회원들간의 단합과 우애를 다지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회원들은 타교단의 역사의식과 유물보존 상태를 보며 감탄하고, 우리 교단도 속히 이러한 역사적 고증작업과 보존사업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입을 모았다. 서울북지방회는 현지에서 월례회와 교단을 위한 기도회를 진행하고 총회에서 진행하는 지방회 통합 노력에 적극 협조할 것을 결의하기도 했다. 한편 참가했던 어느 목사는 노쇠한 연령에도 불구하고 출발을 위해 수락산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안에서 복음을 전하는 모습을 보여 동행했던 후배 목사들에게 진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주변의 증언에 의하면 그는 평상시에도 항상 복음전도지를 가방에 가지고 다니며 목사로서의 사명을 실천하는 등 모든 회원들에게 영적 도전을 주고 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