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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학교 및 교단 발전 위한 더 큰 헌신 다짐2013-09-26 09:22
작성자 Level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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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신대신대원 동문대회, 모교에 장학금 지원


진리·중생·자유를 목표로 한국교회와 사회에 하나님의 복음과 정의를 선포하는 침례신학대학교(총장 배국원)의 신학대학원동문회(회장 진영식 목사) 동문대회가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충남 천안 상록호텔에서 열렸다.

동문회장 진영식 목사는 인사말를 통해 “우리 신학대학원 동문들이 이제는 좀 더 세련되고, 깊은 사랑으로 하나되는 동문을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며 “후배들을 지원하고 격려하는 일이나 목회 사역에 상호 도움을 주고 받는 일, 끈끈한 교제를 통해 연합하고 상합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새시대 새주역이 되는 동문’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동문대회는 약 200여명이 동문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족구대회, 세미나, 경품추천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이날 개회예배에서는 윤석전 목사(연세중앙교회)가 설교자로 나서 “하나님께 모든 걸 맡기고, 구하는 가장 겸손한 목회자가 되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선포했다.

축사를 전한 총회장 고흥식 목사(영통영락교회)는 “변화하는 시대에 복음의 본질인 진리를 사수하고, 진리를 전파하는 그릇은 다양하게 연구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선구자들이 여기에 있는 줄 확신한다”며 “학창시절의 옛 정을 회고하고, 힘을 합해 헤쳐가야 할 것에 뜻을 모으고, 동문의 미래를 위해 파이팅을 외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침신대 총장 배국원 목사도 축사에서 “그동안 교단과 교계를 비롯해 사회 여러 방면에서 치열한 로겨으로 혁혁한 공을 쌓으신 동문 여러분들은 우리 학교의 자랑이다”며 “동문 여러분들이 후학들에 보여주신 본을 귀한 유산으로 계승하기 위해 총장 이하 모든 교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외에도 이날 동문대회에서는 백상진 박사가 현대병 치료와 관련한 특별 세미나를 2차례에 걸쳐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냈다.

동문회 총무 이선하 목사는 “침신대 신학대학원은 개설 이후 1983년 24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이래 올해까지 정과 74명, 신대원 3,484명, 교회음악대학원 147명 등 총 3,631명이 졸업하며, 교단과 한국교회의 건강한 발전에 초석을 놓았다”며 “앞으로 동문회가 가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침신대와 교단, 한국교회가 질적으로 한 단계 성숙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도출해 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본 동문회는 1985년 침신대 목동캠퍼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안종만 목사를 초대회장에 선출한 이래 지금까지 학교 및 교단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 특히 올해는 학교발전기금을 조성하고, 신학대학원 동문 주소록을 새롭게 발간하는 등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