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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변화와 성장, 더 큰 대신으로’ 세계 향한 도약 다짐2013-09-26 09:16
작성자 Level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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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대신총회 제48회 정총, 총회장에 최순영 목사 선출


‘변화와 성장, 더 큰 대신’이라는 주제 아래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대신이 제48회 총회를 개최하고, 한국을 넘어 세계를 향한 희망찬 도약을 다짐했다.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안산시 대부남동 새중앙교회수양관에서 열린 이번 총회에서 최순영 목사가 모든 총대원들의 박수 속에 만장일치로 총회장에 추대됐다. 이 외에도 단독으로 입후보한 장로부총회장 이영섭 장로, 부서기 허종인 목사, 회의록서기 이상재 목사, 부회의록서기 이천식 목사, 회계 최광배 장로 등은 투표 없이 박수로 추대됐다.

관심을 모은 총무 선거는 3차 투표까지 간 결과 홍호수 목사가 연임에 성공했다.

출마자가 없어 현장에서 호선하기로 한 목사부총회장에는 전광훈 목사가 추대됐다.

총회장 최순영 목사는 “대신의 사명은 ‘이만 팔천 동네에 가서 우물을 파라’는 개척정신”이라면서 “다양한 목회프로그램 개발과 공유를 통해 성공적인 목회현장으로 만드는데 헌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WCC부산대회와 관련 “지난 제47회 총회에서 반대를 선언해 교단의 입장을 정리한 바 있다”면서 “더 구체적인 사항은 총회신학위원회에서 검토하여 교단의 입장이 정리되면 다함께 존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총회회관 부채 문제에 대해서는 총회회관헌당위원회를 조직 부채청산을 넘어 총회헌당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부총회장 전광훈 목사는 “한국교회는 지금 위기 상황에 처해 있는데도 변화를 위한 처방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면서 “한국교회를 살리기 위해 총체적인 변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