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보수합동 제98회 정총, 총회장에 이광용 목사 재추대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보수합동)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설악포유리조트에서 제98회 총회를 개최했다.
첫날 개회예배는 총회장 이광용 목사 사회로 시작되어 부총회장 조영훈 목사의 기도에 이어 증경총회장 조용한 목사가 ‘회복’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조용한 목사는 성경 막5:1-17의 귀신들린 자의 사건을 가지고 한국교회의 현실을 비유하며 “회복의 복음으로 한국교회 소망을 심는 목회자와 교단이 되자”고 전했다.
부총회장 김용희 목사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친 후 2부 회무에 들어갔다.
2부 회무는 총회장 이광용 목사의 개회선언, 절차보고에 이어 임원선거에 들어가 현 총회장인 이광용 목사를 제98회기 총회장으로 재추대했다.
이어 신임총회장 이광용 목사의 취임인사, 총회 각 상비부 보고, 새 상비부 조직과 예산 편성 보고를 받았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제10차 WCC부산총회 개최 반대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회원들의 결의를 담은 WCC부산총회 개최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보수합동총회는 성명서에서 WCC는 종교다원주의와 혼합주의 온상이며, 용공주의, 동성애를 지지하는 단체로 대한민국 땅에 WCC총회를 하거나 WCC에 대해 전파하는 단체는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보수합동)의 제98회 임원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 이광용 목사, 부총회장 김용희 목사, 부총회장 조영훈 목사, 서기 권수룡 목사, 부서기 공운배 목사, 회의록서기 최명철 목사, 회의록부서기 박기수 목사, 회계 김홍 장로, 부회계 박건배 목사, 총무 김광제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