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부총회장에는 정영택 목사 선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제98회 정기총회가 지난 9일 명성교회에서 ‘그리스도인,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을 주제로 개최돼, 김동엽 목사를 총회장에 추대했으며, 목사부총회장에는 경동노회 정영택 목사가 선출됐다.
예장통합 제98회 정기총회는 개회예배와 성찬예식으로 시작되어 첫날 임원 선거에서 총회장에는 직전부총회장 목민교회 김동엽 목사가 추대됐다.
신임총회장 김동엽 신임총회장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교회를 바로 세우고 이웃을 위해 섬김을 다하겠다”며 “탐욕을 버리고 겸손하게 일하는 총회가 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2파전으로 치러진 목사부총회장 선거에서는 경주제일교회 정영택 목사가 당선됐다.
한편 장로부총회장에는 단독입후보한 김철모 장로(동신교회)가 과반수 득표로 당선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연금재단에서 재정 비리를 일으킨 자에 대해 총회 재판을 통해 면직하자는 안건이 총대들의 결의로 통과됐으며, 한국기독공보 사장에 천영호 장로(부산백양로교회)가 인준받았다. 이밖에도 정치부,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찬송가대책위원회, 규칙부, 헌법위원회, 고시위원회, 신학교육부 등의 보고를 받고 청원을 처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