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교단협, 김삼환 목사 퇴진 세 번째 촉구
사단법인 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대표회장 이범성 목사) WCC반대 대책위원회(회장 지왕철 목사)는 지난달 23일 서울역 광장에서 집회를 갖고 김삼환 목사(명성교회)의 WCC부산총회 한국준비위원회 위원장직 사퇴를 촉구했다.
이번 김삼환 목사(명성교회)의 WCC부산총회 한국준비위원회 위원장직 사퇴 촉구는 지난 7월 1일 명성교회 앞 집회, 8월 2일 명일역 앞 집회에 이은 세 번째 사퇴 촉구다.
한기보협은 이날 집회에서 “지난 명일역 앞 집회에서 김삼환 목회에게 8월 22일까지 답변을 요구한 7개 항의 공개질의에 대해 답변이 없어 공개질의서에 명시한 대로 가진 집회”라며 “공개질의에 대해 답변이 없는 것은 모든 것을 인정하는 것으로 간주된다”고 밝혔다.
또 “국제대회를 한국에 유치, 세계적으로 유명 정치인들이 대거 참여, 남북통일에 기여 등의 명목 내세우는 것은 WCC의 실체를 은폐, 왜곡, 호도, 미화시키는 행위”라고 비난하며 “WCC 부산총회를 절대 용납할 수 없으며, 김삼환 목사가 위원장직을 사퇴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