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대신 제48회 총회, 오는 9월 9일~12일 개최
예장 대신(총회장 황수원 목사) 제48회 총회가 오는 9일-12일 대부도새중앙교회 수양관에서 ‘변화와 성장, 더 큰 대신’(롬12:2)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총회 선거에는 총회장 후보 최순영 목사(한남노회, 두란노교회)를 비롯, 장로부총회장 후보 이영섭 장로(제주노회, 세계로교회), 부서기 허종인 목사(한북노회, 성광교회), 회의록서기 이상재 목사(경기북노회, 함께하는교회), 부회의록서기 이천식 목사(경인노회, 사랑의교회), 회계 최광배 장로(서울북노회, 나눔교회) 등이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서기 후보로는 윤재선 목사(서울북노회, 반석교회)와 김동성 목사(경동노회, 화성중앙교회)가 등록, 경합을 벌이게 됐으며, 총무 후보에는 김용원 목사, 현 총무 홍호수 목사 등 5명이 출마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번 총회 목사부총회장 후보로는 아무도 등록하지 않아 총회 현장에서 호선될 예정으로 현재 박중식 목사, 임석순 목사, 이재옥 목사, 양재규 목사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 다뤄질 주요안건은 지난 제47회 총회에서 통과된 교단발전특별위원회의 사업(총회기구 및 노회개편 등)과 총회회관 헌당과 관련 각종 사업 등을 논의한다.
특히 여성목사안수건, 총회장 및 부총회장 입후보자 시무교회의 총회유지재단가입 등도 헌의안으로 채택, 총회 대의원들의 주요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한편 총회 입후보자 정책토론회가 지난달 23일 새중앙교회에서 열려 총회장 후보인 최순영 목사를 비롯한 입후자들의 정책과 소견을 들었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박성주 목사(직전선관위원장)의 사회로 시작되어 입후보자와 패널 소개, 후보들의 모두발언, 패널질의와 응답, 방청객 질의, 기자 질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총회장 후보 최순영 목사는 “평소에 교단의 발전을 위해 고민해 왔다”면서 “총회장이 된다면 부족한 부분도 있겠지만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대로 최선을 다해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또한 최 목사는 “총회를 위한 최우선 과제는 화합이라며 이를 위해 목회, 교단, 교육, 선교 4대 비전을 실천해 교단의 변화와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