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내·대외 총무 나눠 업무 효율 극대화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합동진리측이 지난 9일 ‘한마음 한뜻을 이루는 총회(빌2:2)’라는 주제로 제98회 총회를 개최하고 새 회기를 이끌어 갈 건실한 일꾼을 선출했다. 특히 이번 총회는 지난 회기 연석회의에서 개혁총회(성경모 목사)를 영입한 뒤 치러진 첫 총회였기에 교단 발전의 큰 기대를 갖게 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총무 홍기남 목사의 사회로 직전총회장 정종진 목사가 ‘사역자의 참된 권위’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정 목사는 “하나님의 심부름꾼으로 부름받은 우리 총회와 사역자는 오로지 하나님의 계획과 능력 안에서 참된 권위가 나온다”며 “그릇된 길로 가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따르는 충실한 종으로 거듭나자”고 권면했다.
개회예배에 이어 제2부 성찬예식은 증경총회장 한기창 목사의 집례로 진중하게 진행됐다.
제3부 사무처리는 총회장 박중선 목사가 의장으로 나서, 각부보고 및 사무처리, 임원선거, 안건토의 등의 순서를 진행했으며 이 중 안건토의를 통해 그동안 1인 체제였던 총무직을 대외총무와 대내총무로 나눠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키는 방안을 통과시켰다.
임원선거를 통해 총회장을 연임하게 된 박중선 목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총회에 관심을 갖고 협력해 주신 총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며 “하나님의 기대하심에 어긋남이 없는 교단으로 성장해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려드리는 일에 우리 모두의 힘을 합해 하나님을 위한 총회 하나님의 뜻을 이뤄 드리는 총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인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본 총회의 신 임원진은 △증경총회장: 한기창, 이태현 목사 △직전총회장: 정종진 목사 △총회장: 박중선 목사 △부총회장: 조병록, 박수안, 유군호, 강순복, 박대순 목사 △서기: 최경환 목사 △회의록서기: 최정영 목사 △회계: 김정숙 목사 △대내총무: 홍기남 목사 △대외총무: 성경모 목사 △감사: 김현옥, 나병하, 김원철, 이영희 목사 등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