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해산촉구 성명서 채택
한국장로회총연합회(이하 한장총, 대표회장 박경진 장로)는 지난 5일 26사단 126기보대대와 28사단 비무장지대(DMZ) 안에 위치한 경기도 연천 태풍전망대에서 안보시찰과 평화통일 기원예배를 드리고 위문품을 전달하며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날 통일기원예배에는 공동회장(통합)오정수 장로의 사회로 시작되어 명예회장 김정남 장로의 대표기도, 부서기 남상균 장로의 성경봉독 후 28사단 군종 김명신 목사가 겔 37:1∼10을 본문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설교에서 “이곳에서 피 흘린 수많은 영혼과 군 복음화를 위해 한국교회가 기도와 관심을 보여 달라”면서 안보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영성회복운동을 강조했다.
이어 공동회장 명호수 장로(하나님의성회)가 나라와 민족의 복음화를 위하여, 공동회장 강환준 장로(예성)가 평화통일과 북한동포를 위하여 특별기도를 인도했다.
이날 예배는 5사단 27연대 위진섭 목사의 군선교보고에 이어 김명신 목사의 축도로 모두 마쳤다.
예배 후 이어진 제2부 실행위원회의에서는 대표회장 박경진 장로의 사회로 개회되어 개회선언 후 회계보고 및 경과보고, 사업보고, 안건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안건토의 시간에는 통합진보당 해산 촉구를 위한 성명서가 상정되어 만장일치 채택되었다.
이날 안보시찰과 관련하여 총무 최내화 장로는 “이 땅의 안보를 위해 더욱 기도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장총은 이날 42인치 TV와 기타 20대 등 위문품과 금일봉을 전달하며 장병들을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