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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한기총, 2013 신임 교단장, 단체장 및 총무 취임 감사예배2013-10-24 09:22
작성자 Level 8
첨부파일한기총교단장취임1.jpg (130.1KB)

WCC 세력에 대항해 보수 신앙의 기치를 더욱 높여 나갈 것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지난 18일(금) 오전 11시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3 신임 교단장, 단체장 및 총무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한기총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에게만 구원이 있다’는 보수 신앙과 진리 안에 뿌리박고 성장해 왔다. 진리를 왜곡하고 도리어 핍박하는 세력에 대항하여 한기총은 보수 신앙의 기치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다.”며 72개 교단장과 11개 단체장 및 총무들을 향해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바라보며 십자가의 사랑을 실천하고 살아가는 제자도의 삶을 살아가자. 이것이 진정한 보수 신앙이다.”고 말했다.
감사예배는 직전대표회장 길자연 목사의 설교를 비롯하여 예장합동 총회장 안명환 목사, 기침 총회장 김대현 목사의 신임교단장 답사, 예장개혁 총회장 김송수 목사의 대표기도, 신임교단장 소개와 축하패 증정, 증경회장 이만신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려졌다. 또한 ‘한국교회의 화합과 발전’, ‘나라와 민족’, ‘2013 WCC 총회 개최 반대’, ‘2014년 WEA 총회의 성공적 개최’, ‘신임교단장, 단체장, 총무’를 위한 특별기도가 진행됐다.
직전대표회장 길자연 목사는 ‘살면서 배운다’(삼하 5:11~12)는 설교를 통해 “WCC 찬성과 반대는 신앙 본질에 대한 문제”라며 “한국교회가 하나님 중심이냐 세속 중심이냐 두 갈래의 길에 서 있는 이 때, 우리는 은혜의 정도만을 걸어서 하나님만 따르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장 합동 안명환 총회장은 답사에서 “지난 합동 정기총회에서 한기총 행정보류를 가결하게 되어 대표회장과 회원 여러분에게 미안하고 안타깝다. 화합 차원에서 빨리 해지하고 협력하여 한국교회를 위해 일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배 후에는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의 사회로 ‘2013년 WCC 총회 개최 반대를 위한 보수측의 입장’을 밝히는 순서가 있었다. 이 시간에는 조영엽 박사(한기총 이대위전문위원)의 ‘스위스 제네바 WCC 항의방문단 보고’와 이건호 목사(한기총 이대위원장)의 기도에 이어 회원들의 WCC부산 총회 반대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는 자유 발언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