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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24일 청암교회(담임목사 권성묵, 용상구 청파1동)에서는 성탄전야기념예배에 교우들과 성가대가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에너지 나눔 난빛 6분 불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유만석 목사)와 서울시와 "녹색청정엑소더스 사랑마을네트워크(Green &;; Clean)" 업무협약 체결관련 행사로서 에너지절약 및 에너지 빈곤층에 대한 나눔 행사에 한국교회가 참여하는 운동으로 추진됐다.
예장 합동 서울노회, 예장 대신 서서울노회의 50여 교회가 동시에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 언론에 행사를 공개한 청암교회는 24일 성탄축하 저녁예배 시 6분간 십자가 네온과 본당 전기를 소등하고 성가대가 촛불을 비추며 캐롤을 합창하였으며 권성묵 담임목사의 기도와 에너지 절약 및 에너지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6분 불끄기의 6분에 대한 의미에 대하여 ‘한장총’ 관계자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6시간, 일주일의 6일의 삶의 현장 등 인내의 덕목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에너지 절약 및 나눔에도 의지가 필요한 것을 기억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에서도 난지도 지역의 가로등 및 관공서 소등, 시청 앞 성탄트리 6분 소등에 함께 협력함으로써 사랑의 에너지 나눔 운동을 전개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행사에 참여한 조성제 장로(한장총이사)는 “근래에 교회당 십자가 네온에 대한 약간의 거부함의 소리도 있었던 것도 사실이나 이번 행사를 통해 교회의 십자가의 불빛 더 나아가 십자가의 의미가 일반인들에게 보다 더 가깝게 다가갔으면 하는 마음”이라는 소감을 피력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