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총 25회 정기총회, 신임 총회장에 주남석 목사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는 지난 6일 동회 사무실에서 제25회기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신임총회장에 주남석 목사, 상임부총회장에 소강석 목사를 선출했다. 신임총회장 주남석 목사는 “경기총이 전임총회장들의 수고로 놀라운 발전을 거듭하며 지금은 반석에 올랐다”고 평가하며 “신임총회장으로서 전임총회장들과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지라도 인내하며 최선을 다해서 경기총을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총회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부총회장 김봉태 목사의 사회로 직전총회장 김영진 목사의 ‘큰 믿음’이란 제목의 설교, 총회장 서정달 목사의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총회장 서정달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 15,000교회 350만 성도가 오로지 복음으로 하나되어 복음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어진 2부 총회에서는 총회장 서정달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어 부총회장 고흥식 목사의 기도에 이어 회원점명 후 서기보고, 연합회와 법인 감사보고 등 각종 보고를 받았다. 회칙개정을 통해서는 1년 임기의 상임부총회장직을 신설했으며, 대변인은 삭제했다. 신설된 상임부총회장은 총회장을 보좌하며 유고시 총회장직을 대행하게 된다. 회비를 납부하지 않은 자는 임원으로 선출될 수 없도록 하는 등 임원선출 자격을 명시적으로 규정했다. 이날 상정된 회칙개정안은 만장일치로 통과되었으며, 경기총 회칙은 1988년 제정된 이래 5차례의 개정을 거쳤다. 임원선거는 회칙에 따라 전형위원들이 총회장에 주남석 목사, 상임부총회장에 소강석 목사, 사무총장에 정찬수 목사 등을 선임 만장일치로 인준을 받았다. 다름 임원들은 신임총회장에게 모두 일임했다. 한편 임원선거 과정에서 전형위원들에 의해 김봉태 목사(영원장로교회 원로)가 신임총회장에 추대되었지만 김봉태 목사의 고사로 주남석 목사를 선임되었다. 이와관련 김봉태 목사는 신상발언을 통해 “은퇴한 원로목사로서 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총회장직을 사양했다”고 밝혔다. 김봉태 목사는 고문으로 추대되어 경기총을 위해 계속 헌신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총은 지난 1년간 경기도 지도자 초청 조찬기도회, 청소년 문화축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구국기도회, 다문화가족 힐링캠프, 성탄문화축제 등 12가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경기도의 발전과 지역 복음화에 헌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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