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투표에서 길자연 목사 90표, 얻은 박수준 목사 16표
총신대학교 총장에 길자연 목사가 최종 선출되었다. 지난 12월 17일(화) 오후 1시 30분 사당동 소재 총신대 캠퍼스에서 열린 총장 선출을 위한 운영이사회에서 길자연 목사(왕성교회 원로목사)가 전체 투표자 133명 중 90표를 얻어 당선됐다. 상대 후보였던 박수준 교수(총신대 목회학)는 16표를 얻는 데 그쳤다. 기권은 27표다. 길 목사는 총 143명이 투표한 1차 투표 때부터 84표를 얻는 등 다수의 지지를 받았으나, 당선 기준인 ‘전체 투표자 3분의2’를 얻는 데는 실패, 3차 투표에서 당선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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