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하나님의성회에서는 지난 9일(토) 필리핀 중부지역 타클란 및 세부 등의 지역에 전대미문의 태풍 욜란다가 강타하여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엄청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살아갈 희망조차 사라진 수재민을 도와달라는 도움요청의 메시지를 보내왔다. 필리핀 수재현장에는 현재 수만명의 사상자와 수재민이 발생하여 굶주림과 질병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급박한 상황이 펼쳐져 있으며 곳곳에 널브러져 있는 시체에서는 썩은 냄새가 코를 찌르고 있지만 손 쓸 엄두를 못내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해왔다. 특히 태풍이 지나간 지역에는 동역자인 필리핀 하나님의성회 5개 지방총회 소속 교회들이 무너져 형태조차 알아볼 수 없을 정도이며 성도들도 큰 피해를 입어 본 교단에 도움을 요청해 왔다. 이에 본 교단에서는 구호금을 모금하고 있으며 총회장 표순호 목사는 구호성금 1백만원을, 국제총회장 배진기 목사는 미화 5천불을 기탁했다. 정책위원장 조용목 목사는 세계하나님의성회의 필리핀 구호성금 모금에 참여하여 9천불을 기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