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사업에 무료 서비스 제공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복지시설이 있는 아동밀집지역은 신종플루, 전염병 등 크고 작은 위생사고가 발생하기 쉽다. 환경개선을 위한 살균소독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도 원인 중 하나다. 최근 한 사회적 기업이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살균소독 서비스에 나섰다. 지난 4일 부스러기사랑나눔회(대표 이경림)는 홈위생케어 전문브랜드 '인스케어'와 나눔회 회의실에서 협약식을 맺고 설균소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서울, 고양, 성남, 수원, 대전, 대구, 천안, 등 전국 총 40곳에 격월로 240회에 걸쳐 진행된다. 인스케어봉사단은 지역사회의 요구가 있는 아동밀집지역이나 소외계층들의 요구가 있을 때 무기한적인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이 업체가 진행하는 홈위생케어 활동은 전문 에코 2인 1조가 스팀살균기, UV살균기 등의 첨단장비로 평수에 따라 30분~1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작업이다. 작업이 끝나면 소독실시확인서도 발급한다. 나눔회 측은 "이 서비스를 통해 전국의 지역아동센터에서 생활하는 소외계층아동 총 600여 명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나눔회는 또 "아동들에게 환경위생의 중요성을 배우는 계기일 뿐 아니라 근본적인 환경질병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인스케어는 사회적 기업 함께일하는세상(주)(대표 이철종)의 홈위생케어 브랜드다. 이 업체는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제공 등으로 지역사회와 협동과 연대의 경제공동체를 실현하려는 사회적 기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