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안 통과 및 새 이사진 구성
서울YWCA(회장 이연배)는 지난달 28일 서울Y 대강당에서 제8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새 이사 선출과 2009년
감사ㆍ결산ㆍ사업보고 및 2010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심의ㆍ채택했다. 서울Y는 올해 연간예산은 약 148억원 규모라고 밝혔다. 또한
명예이사 추대, 감사패ㆍ봉사상ㆍ근속상ㆍ회원증모상 등 표창도 진행했다. 이사 선출과 관련, 서울Y는 오전 10시반부터 회원 등록과 투표를
시작했다. 각 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공천위원회의 심의, 공천한 후보자들 중 고선혜, 김선자, 김진숙, 나순복, 박위자, 이연배, 차귀숙, 황인경
씨를 새이사진으로 선출했다. 서울Y 이연배 회장은 2010년 사업계획과 관련, "여성 인권이 존중되는 지역사회, 아동과 청소년을 살리는
교육환경, 땅과 생명을 살리는 지역사회라는 새로운 중점을 가지고 올해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서울Y는 △모든 회원에게
다문화 이해교육 확대 △폭력 피해여성들의 자발적인 동아리 조직, 운영 위한 지원 △청소년 인터넷 윤리교육 활성화 △탄소성적 표지제도 정착 위한
정책 제안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Y는 임기가 끝난 최수경 사무총장의 후임으로 전현숙 강남청소년수련관 관장을 선임했다. 전현숙
신임 사무총장은 1990년 서울YWCA 활동을 시작해 연희청소년회관 관장, 청소년조직부ㆍ교육문화부ㆍ성인부 부장을 역임했다. 2006년 6월부터는
강남청소년수련관 관장으로 일해왔다. 사무총장 이ㆍ취임예배는 이달 9일 오후 2시 서울YWCA 대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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