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이 몰려온다' 시리즈로 실체 밝혀
현재 국내 서점가에는 이슬람 관련 서적이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 국내 최대서점으로 일컫는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인 이슬람 서적들은 원서를 포함해 총 1902권에 달란다. 그중 국내 이슬람 서적은 205권이며 교보문고 추천도서로 인증된 책은 21종이고 그중 19종류가 친 이슬람서적이다. 친이슬람권 홍보가 출판계를 통해 공략되고 있다. 그 영향은 반기독교 문화 운동으로 확산될 우려가 크다. 한 달에 2-3권의 친이슬람 관련서가 쏟아지고 있는 반면, 기독교적 시각에서 바라본 이슬람에 관한 서적은 20여종에 불과하다. 이에 최근 한 기독교 출판사에서는 친이슬람서적들에 대항하고 한국교회에 이슬람의 실체를 일깨우기 위한 서적을 시리즈로 출간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글마당은 한국교회에 이슬람의 실체를 일깨우기 위해 창립한 '4HIM선교회'와 <이슬람이 몰려온다> 시리즈 4권을 펴냈다. 글마당 김수경 대표는 "친이슬람 서적들이 무분별하게 읽혀지는 것을 우려하는 것은 결국 기독교에 대한 반발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친이슬람 서적들은 이슬람을 미화하고 있다"며 "이 책들은 어린이들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현상은 한국 이슬람중앙회가 2005년 '한국이슬람 전래 50주년 기념대회'를 통해 '펜의 전략'으로 친 이슬람 출판물을 대거 펴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회수 교수의 '어린이 이슬람 바로 알기'의 경우 2001년 출간을 시작한 이래로 무려 35판을 찍었다. '다영이의 이슬람 여행'은 2003년 초판 발행 이후 무려 23판을 찍었다. 이처럼 친이슬람 교수진들이 출간 책들이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있지만 이 책들은 대부분 이슬람을 왜곡하고 있음에도 공동재단의 필독도서, 국내 유력일간지의 청소년 필독서로 교묘하게 선정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 대표는 "정작 한국교회적으로는 이에 대응할 기독교적 시각의 이슬람 바로알기 출판 활동이 미약하다"면서 안타까워 했다. 시리즈물 중 '무함마드의 계시는 왜 자꾸만 바뀔까?'의 저자 이만석 목사와 '테러시대의 안전 및 생존전략- 테러 당신은 안전한가?'의 저자 최진태 박사는 지난 13일 주최 측이 마련한 '저자와의 대화'에서 책 출간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만석 목사는 "한국의 무슬림들은 대학교수에서부터 무명의 교인들까지 이슬람을 평화의 종교로 소개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이교도들을 발견하는대로 살해하라"(꾸란9:5), "불신자들의 목을 쳐 죽이라"(꾸란 8:12) 등이 이슬람의 실체라는 것이다. 이 목사는 "무슬림들은 이슬람을 미화하고 거짓말에 아무런 죄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슬람은 기독교를 저주스러운 종교로 소개하고 있다"며 "한국 교회는 이슬람을 있는 그대로 알리는 일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의 유일한 대테러전문가인 박진태 박사는 그의 책에서 한국교회의 단기선교의 계절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제2의 샘물교회 사태와 같은 불행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해외선교에 대비한 안전대책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김진영 차장(nspirit@hanaf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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