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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월드비전, 스와트 지역 집중 긴급구호키로2009-05-28 10:26
작성자 Level 8

교전지역.. 대규모 피난민 발생

지난 2009년 4월 26일경부터 파키스탄 군이 탈레반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면서 현재까지 파키스탄에 신규 피난민 약 80만 명이 발생했다.
유엔과 파키스탄 정부는 이번 교전사태로 총 1백 50만 명의 피난민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번 사태에 대해 월드비전은 카테고리 2, 레벨 2(전 대륙이 함께 도와야 하는 대규모 재난)로 선포하고 전세계 후원자들의 후원을 요청하고 있다. 
현재까지 발생한 난민 수는 약 80만 명에 이르지만, 지난 수 년간 파키스탄군과 탈레반 간의 충돌로 인한 피난 생활을 하고 있는 55만 명을 더하면 이미 135만 명 이상이 북서국경주(州)에서 난민생활을 하고 있다. 더욱 우려되는 점은 아직도 교전지역 내에 약 130만 명의 민간인이 갇혀있다는 것이다.
월드비전은 1백 50만 명의 피난민 중 스와비와 마르단 지역 피난민 약 20만 명을 대상으로 9개월간 긴급구호 및 재건복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피난민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아동들에게 중점을 두고 긴급구호에 나서고 피난민 촌 내에서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여성들도 특별히 보호할 예정이다.
월드비전 한국은 이번 사태에 미화 100,000달러 지원을 목표로 홈페이지, 기업, 교회, 일반 후원자님들을 대상으로 긴급구호를 진행 중이다. 모금액은 파키스탄 내 스와비와 마르단 지역 피난민들에게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