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세계교회 여성들 '세계기도일 예배' 드려
1년에 한 번씩 세계교회 여성을 위해 기도 드리는 세계기도일 예배가 지난 6일 각 나라에서 일제히 드려졌다. 올해 세계기도일 예배의 주제는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한 몸이라(In Christ there are many members yet one body)'다. 올해의 예배문은 파푸아뉴기니 교회 여성들이 작성했다. 해마다 각 나라 교회 여성들이 순차적으로 예배문을 작성하고 있다. 세계교회 여성들은 이 예배문을 가지고 한 마음으로 이 예배를 드려왔다. 한국교회는 한국교회여성연합회(회장 성영자)의 주관으로 각지에서 이 예배를 드렸다. 종로 2지역의 경우는 연동교회에서, 강북지역은 삼양감리교회 등에서 성영자 세계기도일위원장을 비롯해 이정희 부회장, 성경자 회장 등이 예배를 인도했다. 성영자 세계기도일 위원장은 이 예배와 관련 "세계교회 여성들이 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 지난날의 허물을 고백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용서와 화해를 경험해 왔다"고 설명했다. 성 위원장은 "분열된 교회가 일치와 연합을 이루는 역사의 현장이 세계기도일 예배"라며 "이번 예배를 통해 한국교회 여성들은 다시 한 번 사명을 일깨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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