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칼럼

제목1062호 사설2017-01-20 14:15
작성자 Level 8

바른 역사교과서, 교회가 가르치자!
 
 1천 653개교를 운영하는 900여 개 법인 이사장들의 모임인 전국사립초중고 법인협의회(회장 최현규)는 지난 해 12월 국정역사교과서 현장 검토 본을 면밀하게 읽어본 결과 “좌우 균형 잡히고 대한민국 정통성이 잘 부각되어 있다. 국정교과서 자격이 충분하다”라고 평가하고 올 3월 신학기부터 학교에서 쓸 수 있게 해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북·좌익세력의 국정 역사교과서 거부책동에 직면하자, 교육부는 당초 올해로 예정했던 국정 ‘올바른 역사교과서’의 전면 적용을 1년 유예한다는 굴욕적인 발표를 했다.
금년에는 기존의 검인정교과서를 사용하며 국정교과서는 희망하는 학교만 ‘연구학교’로 지정해 사용하게 하고, 2018년에는 각 학교별로 국정과 검정 중에서 선택하는 ‘국·검정 혼용’을 추진한다는 타협안을 내 논 것이다. 이는 사실상 국정화를 철회한다는 의미다. 전교조 출신 교사들이 교과서 선택 주도권을 쥐고 있는 전국의 중·고교들은 아무도 희망하는 학교가 있을 수 없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중·고교 국사교과서를 이대로 둘 수 없다는 박근혜 정부의 시책은, 좌익·종북 국사학자들이 주류인 국사학계가 대한민국을 폄하하고 평양조선노동당 정권을 고양시키는 왜곡 역사기술을 하여 나라의 장래 주인인 자녀들에게 무서운 좌익 역사인식을 주입하고 있기 때문에,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을 교육해야 한다는 구국적 차원에서 추진된 것이다.
 2년이나 준비한 정부의 정상화 된 국사교과서는 그러나 소리 없이 죽어가고 있다. 한국교회는 좌시할 수 없다. 전국의 초·중·고교 수자는 초등학교  5천813개, 중학교  3천 77개, 고등학교 2천 190개다(2010현). 도합 1만 1천여 개다.
 전국에 6만 교회당과 7만 목회자가 있다. 교회가 앞장서서 바른 국사 교육을 하는 것은 나라를 종북·좌익화에서 구하는 가장 중요한 구국행동의 첫걸음이다. 그리고 대한민국을 주님 사랑 하는 나라로 지켜내는 일이다. 이 나라를 위기 때 마다 구한 한국교회의 역사를 생각하자.

 남북한의 극한 대립 상황...국가안보 최우선 되어야

 체감온도 영하 10도의 올해 최대 추위를 무릅쓰고 1월 14일 토요일, 서울 대학로와 청계천 입구, 그리고 서울역을 가득 채운 국가안보를 위한 외침과 종북·좌익 척결 태극기 물결 시위는 실로 감격, 그 자체가 아닐 수 없다.
이날 줄잡아 30만이 넘는 대한민국 애국 세력들이 운집하여 각 방향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거리행진 시위를 벌였다.(백만 운집 주장). 이러한 우익 호헌 세력의 거리 시위는 주말을 거듭할수록 위세를 더해가고 있다. 작년 11월부터, 이른바 ‘국민총궐기본부’라는 좌익세력이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주장하면서 촛불을 켜들고 국민 선동 시위를 자행해 왔다. 심지어 ‘노동자 정권을 세우자’는 등 불법 구호를 외쳐대며 난동사태를 방불케 하였다.
이를 지켜보던 우국 대한민국 수호 세력이 드디어 분노하여 일어난 국민 저항 시위다. 이제 나라를 좌익·종북 세력의 손에서 능히 구할 수 있는 위세로까지 발전하고 있다.
 “대통령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본부(약칭 탄기국)”,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국가기도연합 미스바 구국기도회” 등 50여 개 우익애국진영이 주도한 대규모 태극기 거리 시위는 합법적인 방법으로 모든 과정이 처리되어야함을 외치고 불법적인 주장을 하는 일부 단체의 불법성을 지적하고 나섰다. 앞으로도 이들 우익 단체들은 하나로 단결하기로 했다한다.
 이들 태극기 시위 세력의 주축은 남북한의 극한 대립 상황에서 국가안보를 최우선시하는 애국시민의 모임이다. 14일 대학로 시위에서는 수 백 명의 목회자들이 대형 십자가를 지고 이 나라를 종북·좌익 세력에게서 지켜주실 것과, 법을 위반한 채 온갖 혐의를 뒤집어씌우며 부당하게 진행되고 있는 각종 불법 행위에 대해 민주주의의 바른 정의가 실현되기를 촉구하는 기도모임이었다. 하나님께서 성도들의 기도를 들으시는 증거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