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와 나눔으로 선한 영향력 전파합니다” 임마누엘교회 방은혜 목사, 김방락 장로
“내가 가지고 있는 것 중에 작은 것 하나라도 나누는 것이 필요”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07년 설립한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에 회원으로 가입된 임마누엘교회 방은혜 목사와 김방락 장로
서울중앙지방회(회장 김덕영 목사) 임마누엘교회(담임 방은혜 목사)는 30여 년의 목회사역을 감당해 오는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고 항상 그들과 함께 해온 사랑이 넘치는 교회다. 임마누엘교회 담임 방은혜 목사는 가난하고, 병들고, 오갈 데 없는 이들과 함께 생활하며 말씀으로 위로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함께 생활하며 기댈 곳 없는 이웃들을 정성을 다해 섬겨왔다. 방 목사는 늘 곁에서 힘이 되어 주는 남편 김방락 장로와 함께 지치고 힘든 이웃들에게 피난처가 되어주려고 정성을 쏟았다. 오갈 데도 없고 당장 끼니도 걱정해야하고 건강도 안 좋아 정말 힘들어 보였던 분들이 교회에 와서 쉼을 얻고 말씀으로 위로 받고 치유의 은총까지 힘입어 회복하고 자신들이 있어야 할 곳을 찾아 돌아가는 모습을 볼 땐 오히려 방은혜 목사와 김방락 장로가 더 감사했다. 어떤 상황이든 남편 김방락 장로는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었다. 넉넉해서 해온 일들이 아니라 가난한 자를 돕고 궁핍한 자에게 손을 내밀라는 하나님 말씀에 따라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아끼고 절약하여 필요로 하는 이들을 돕고자 했다. 남편 김방락 장로는 군무원 정년퇴직 후 경비원 일을 하면서 오랜 기간 동안 월급을 쪼개 교회와 이웃들을 위해 헌신하고 또한 정기적으로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기부해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07년 설립한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될 정도로 기부와 나눔활동을 벌여왔다. 경비로 근무하고 있던 직장에서 인원감축으로 몇 번 회사를 옮기기도 했지만 항상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셔서 지금은 동대문시장에서 경비근무를 하며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김 장로의 기부는 한 순간에 즉흥적으로 이루어 진 것이 아니다. 아내 방은혜 목사와 철저한 근검절약의 생활과 불필요한 지출은 일체 스스로에게도 허용하지 않는 자린고비 생활에서 비롯되었다. 그는 만 스무 살 되던 해 군대에 지원해 특전단 소속으로 베트남전에 참전하는 등 8년간 군 생활을 하다 중사로 전역했다. 이후 국방부 군무원으로 26년간 일하다 17년 전 정년퇴직한 후에는 줄곧 경비원으로 일했다. 월 120만 원 가량의 수입으로 안 먹고 안 쓰며 모은 돈을 기부할 수 있었던 것은 가진 것이 많아서 기부하고 가진 것이 없어서 기부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심어주고 싶었다고 했다.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해야 하는데’라며 부끄럽다는 김 장로는 넉넉할 때 하겠다는 생각은 전혀 실현 가능성이 없다며 내가 좀 넉넉지 않아도 나보다 더 힘든 이웃들을 생각하며 내가 가지고 있는 것 중에 작은 것 하나라도 마음을 담아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너는 반드시 그에게 구제할 것이요, 구제할 때에는 아끼는 마음을 품지 말 것이니라 이로 인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범사와 네 손으로 하는바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땅에는 언제든지 가난한 자가 그치지 아니하겠으므로 내가 네게 명하여 이르노니 너는 반드시 네 경내 네 형제의 곤란한 자와 궁핍한 자에게 네 손을 펼지니라”(신 15:10,11) 김 장로의 이 같은 선행은 지난 6월 27일(주일) 오전 0시-0시 30분 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프로그램에서 김방락 장로의 기부 및 나눔 봉사활동을 방영하여 선한영향력을 전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