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한.네트워크, '8.15 한국이주자선교 엑스포' 개최
국내 유입된 이주민이 120만 명을 넘어서면서 '다문화사회'를 실감케 하고 있다. 한국 교회의 이주민사역도 점차 확산, 국내 이주민을 섬기는 단체는 500여 개에 이른다. 이주민 선교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이주민 사역 단체들로 구성된 '이주자 선교를 위한 한국교회 네트워크'(이하 이선한 네트워크)가 '8.15 한국이주자선교 엑스포'를 개최한다. 이선한 네트워크는 지난달 기자간담회를 열고 '일어나라 한국이여, 일어나라 열방이여'라는 주제로 8월 15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노동자, 유학생, 결혼이민자 등 국내 이주자들과 이주자 선교 교회와 사역자와 단체 등이 참여한다. 이 엑스포에서는 불교권, 힌두권, 공산권 등의 사역내용을 소개하는 이주사역 세미나와 이주선교대회 등으로 진행한다. 특히 다문화사회의 해결과제인 이주여성 및 다문화 가정자녀 양육문제, 이주민을 위한 교회개척과 예배, 이주민 제자양육 등 이주민사역의 구체적인 방법들을 논의하게 된다. 또 국가별 사역별 단체 부스를 마련해 사역소개와 이주자들에게 도움 줄 수 있는 창구 역할을 감당하게 된다. 이선한 네트워크 공동대표 유해근 목사(나섬공동체 대표)는 "이 엑스포에 100개국 국내 이주 외국인 1만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라면서 "한국 이주선교의 방법과 결과를 한국교회에 나누고 이주민을 위한 선교가 활성화를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유 목사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한국 교회가 이주사역을 적극 후원하고 이주민을 위한 사역자들을 선교사로 인정하게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주자 선교를 위한 한국교회 네트워크'(이하 이.선.한 네트워크)는 2008년 말, GMS, 위디선교회, 부산외국인근로자선교회, 안디옥국제선교회 등이 참여해 구성됐다. 260여 개 단체와 교회가 참여하고 있다. 이선한 네트워크는 ▲협력 가능한 선교단체와 교회의 최대한 연합 ▲효과적인 이주자선교 개발 ▲전문사역자 및 세계 선교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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