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백석대,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개원
백석대학교(총장 하원)는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개원하고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데 나서기로 했다.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09년 충청남도와 천안시 지원으로 백석대학교가 위탁받아 7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 센터는 다문화가정의 건강한 정착을 위해 지역사회 인식 고양, 천안시민의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의식 제고,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자원연계망 구축과 기반을 확장하고자 마련한 교육지원센터다. 이 센터에서는 음악과 함께하는 한국어, 등급별 한국어 교육, 가족식생활교육, 임신출산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부부가 함께하는 다문화행사로 부부가 서로 알아가는 시간, 가족간의 교류시간, 댄스스포츠 등 다문화가족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신체, 심리, 교육, 취업 등 다차원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관련해 백석대는 지난 22일 천안시 성정동 백석대학빌딩 11층 CEO교육장에서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성무용 천안시장과 강기정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백석대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개소로 백석대학교와 천안시는 통합적인 다문화가족복지 전달체계임을 알리고 센터의 홍보를 통한 다문화가족의 지역참여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 백석대학교 관계자는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역 현실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동반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며 "백석대학교는 이를 위한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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