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체육관 찾아 슬픔 함께 나누며 실종자 무사 귀환 기도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홍재철 목사, 이하 한기총)는 지난 17일(목) 오전 11시 한기총 회의실에서 제25-3차 긴급임원회의를 열고 주요 안건들을 처리했다. 이날 임원회에서는 전통시장 및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전국상인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 내용은 “1.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원교단 산하 전국 교회들과의 긴밀한 공조로 ‘온누리 상품권’(전통시장 전용상품권)을 지역사회에 홍보하고 성도들에게 전통시장과 상점 사용을 권장 2.지역별 교계단체와 전통시장의 자매결연을 통해 온누리 상품권 이용과 전통시장 애용하기 가두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중식 및 각종 음식재료 구입 시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교회·단체별로 장보는 날 등을 지정해 정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독려 3.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인의 신사업 개발 및 판로 확보 지원”이다. 전국상인연합회 진병호 회장은 “전국의 전통시장이 등록된 곳은 1,700여 곳, 등록되지 않은 곳까지 합치면 4,000여 곳 되는데 전부 열악한 환경이다. 이번에 한기총과 자매결연을 맺게 된 것에 감사하며 이를 계기로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교회와 시장이 좋은 협력 관계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행정보류와 제명된 개인 12명(이정익·김윤기·조성기·최귀수·박남수·박중선 목사 등), 교단 15개(예장 개혁선교·대신·보수개혁·연합·진리·개혁·고려·피어선오류동·합동개혁·합동총신·선교·합동진리 등), 단체 9개(한국장로회연합회·세선회·한국교회평신도단체협의회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한국외항선교회·기독시민운동중앙협의회 등)에 대해 무조건 해제키로 했다. 증경회장인 길자연 목사의 사임서도 반려하기로 했다. 개인에 대한 조치는 임원회에서, 교단과 단체에 대한 조치는 실행위원회까지 통과 후 확정된다. 정관 개정의 건에서는 대표회장 임기를 차기부터 2년에서 다시 1년으로 개정하는 것과, 대표회장 유고 시 대처 방안에 대한 조항을 신설하자는 안이 제기되었으나 정관개정위원회에서 더 논의한 후 차기 임원회에서 다시 다루기로 했다. 이밖에도 부활절연합예배는 ‘교단 연합’으로 구성된 ‘2014년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상임대표대회장 장종현 목사)에 한기총 회원교단들이 참여하기로 했다. (사)대한민국사랑회(회장 김길자)가 한기총과 협력하여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확립하기 원한다며 보내온 ‘대한민국 건국절 제정운동’ 공문에 대해 보고를 받고 동참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임원들은 진도 여객선 피해자와 유가족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회의 후 한기총 임원단은 전남 진도체육관을 찾아 세월호 침몰 사고로 실종된 학생 및 승객들의 가족을 위로하고 구호활동을 펼치며 슬픔을 함께 나눴다.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먼저 세월호 침몰로 인해 희생된 분들의 유가족과 실종된 학생 및 승객들의 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을 이루 말할 수 없으며, 참으로 불행한 사고가 아닐 수 없다”며 “불가능한 일도 가능하게 하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고,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학생들, 승객들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기만을 기도하자”고 했다. 한기총은 진도기독교총연합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구호물품을 제공하고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추가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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