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정신 강화…기독인의 밤, 찬양경연대회 등 행사 '다채'
연세의료원이 오는 11월 한 달을의료선교의 달로 정하고 다채로운 행사들을 진행한다. 연세의료원(소장 이민걸)은 오는 11월을 '의료선교의 달'로 선포하고,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라는 주제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우선 연세의료원은 내달 3일 이번 선교주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행사로 연세대 100주년기념관에서 '제10회 세브란스 찬양경연대회'를 교직원이 참여하는 가운데 개최한다. 이와함께 '의료선교의 달 선포식'도 갖는다. 12일에는 '연세친선병원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제9회 의료선교 심포지움'을 갖는다. 동 의료원의 주요사역지이며 대표적인 선교현지 병원인 몽골 울란바타르 소재 연세친선병원의 향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16일에는 '청운 성악회 초청 연주회'를 공연한다. 이 공연을 통해 국내 의료선교사 양성과 국외 기독의료인 리더 양성을 위해 제정된 에비슨 의료선교 교육기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기금은 국내외 의료선교사 양성에 사용하게 된다. 30일에는 '제19회 세브란스 기독인의 밤'을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서울 광염교회 조현삼 목사의 인도로 기독단체들이 참가해 서로 교제와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의?치?간호대 학생들은 27일 신촌 기차역에 위치한 기독 카페에서 넌크리스천 학생 초청 행사를 갖는다. 촌극, 워쉽댄스, 기독동아리 소개 등을 통해 복음을 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7일에는 용인시 지역 기독인들이 참여하는 '용인시 찬양축제'가 열린다. 연세의료원 이민걸 소장은 "기독의료기관으로서 한국교회에 기독활동 및 선교 활동을 알리고, 교직원들에게 하나님 앞에서 하나된 영적 공동체임을 경험하도록 이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진영 차장(nspirit@hanafo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