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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김용완 목사, 서울중앙예술원 초대총장 취임2009-11-24 12:38
작성자 Level 8

"기독교문화 리더, 확실하게 양성하겠습니다."

1993년 개교한 '프레이즈예술신학교'가 교명을 '서울중앙예술원'으로 변경함과 동시에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증경총회장 김용완 목사(서울순복음교회)를 초대총장으로 영입, 발전을 위한 새로운 대안을 마련하고 나섰다.
서울중앙예술원은 실용음악을 통하여 기독교 문화 예술가를 길러내는 독특한 교육정책을 펼치면서 '기독교 예술'이라는 경쟁력을 지닌 특성화 대학과정의 교육기관으로 발전해 왔다.
동 예술원은 개명뿐 아니라 지난달 23일 학교건물을 이전했다. 노량진 273-7번지(구 연세중앙교회)로 캠퍼스를 이전한지 한 달 만에 '초대총장 취임식 및 이전감사 예배'를 지난 24일 리모델링 한 구 연세중앙교회 대예배실에서 진행했다.
초대총장으로 취임한 김용완 목사는 "문화, 예술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사를 통해 밝혔다. 김 총장 취임으로 인해 그동안 학교 대표로 활동해 온 박연훈 목사는 부총장으로 활동하면서, 여름캠프 활동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연훈 부총장은 김 총장 취임과 관련해, "김용완 목사님은 행정전문가로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계셔서 학교에 영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피종진 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전병헌 국회의원(동작갑) 등이 참석했다.
박연훈 부총장은 "워십리더와 음악목회자, 기독 연예인을 키우기 위한 본격 시스템을 가동하고자  캠퍼스 이전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 부총장은 "학생들의 염원이던 24시간 사용할 수 있는 개인연습실을 지하가 아닌 지상3층에 구축해 연중 무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서울중앙예술원은 학부를 더욱 전문화를 신설했다. 프레이즈 학부(워십리더과, 음악과, 기독무용과, 교육목회과, 기독무용과, 음악치료과, 음악신학과 이상 7과)와 엔터학부(연극연화과, 개그연기과, 뮤지컬과, 아나운서과, 모델과, 축구과, 미술과, 부동산학과 이상 8개학과)로 세분화 해 더욱 구체적인 인재 양성을 주력할 계획이다.
박연훈 부총장은 프레이즈 학부의 학장을 맡아 활동하고 새롭게 신설되는 엔터학부 학장에는 김민석 유로 오케스트라 단장이 취임한다.
그동안 보컬 최강을 목표로 학생을 지도해 온 동 예술원은 보컬 인재 양성을 위해 최고의 교수진들을 세팅했다. 취성, 빅뱅의 태양 군 등의 보컬 코치로 활동 중인 전봉진 교수를 비롯해 보컬 전문 교수 10명을 새롭게 포진해 새학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진영 차장(nspirit@hanafos.com)